새벽비/리라 비오는 새벽엔 가슴을 씻고싶다 희끄므레한 하늘 곧 날도 밝으리니 갓등을 켜고 눈을 감은 나는 이 하루 믿음의 여정을 생각한다 비에 젖은 꽃, 바람에게 춥고 헐벗은 나무에게 따뜻한 시선을 남기려 가슴이 씻기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모든 지상의 몸짓들과 마음들이여! 비 내리는 소리를 들어보렴 돌짝 사이, 지붕 위에, 실개울에 쏟아지는 찬양이다 아직은 새벽 곧 아침이 오고 온종일 비가 온대도 내 마음엔 한자리 기도 드릴 은총이 있구나 리라영성에세이 2020.12.25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은혜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말씀에 감동 받고 찬양으로 영광 올리는 생활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된 삶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도무지 불가능한 일상일 것이다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서가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 분의 생각이 어떠하실지를 궁금해하며 천국과 지상과의 간격을 좁혀가는 구체적인 삶의 태도가 너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나의 언어와 행실 그리고 생각조차도 과연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가에 중점을 두는 나의 하루인가를 살피는 것이다 어찌 짧은 시간에 이러한 일들이 습관화 되며 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겠는가 하지만 꾸준히 하나님께 여쭙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성경을 읽으며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기도와 간구라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으로 도와주실 것이라 믿.. 리라영성에세이 2020.12.23
하나님의 사람들의 태도와 행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으로 거듭나고 말씀대로 살기를 애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역시 이러한 사람들도 영적인 차이가 있어 성령 충만할 때와 또 그렇지 못할 때 성도로서의 합당한 생활에 모순이 생긴다 그리고 .. 리라영성에세이 2019.08.28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 회개란 무엇인가 하나님을 모르고 지은 모든 죄를 주님께 용서해달라는 것, 하나님을 알면서도 그의 뜻을 따르지 않음을 주님께 고하는 것일까 하나님을 알고 내 모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가 하나님의 뜻으로 변화받았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러므로 회.. 리라영성에세이 2019.08.16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태양이 떠오른 것도 하나님의 창조 내가 밝은 날을 맞아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 하루 하루 모든 시간 이곳 저곳 모든 공간 눈을 들어 보는 모든 곳 하늘 땅 바다 강 지금 있는 처소까지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로 비롯된 것이므로 오 한날이 귀하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이 귀하.. 리라영성에세이 2019.08.08
도마와 같았던 내 믿음 내 나이 서른 두해 넘긴 그해에는 유난히 하나님이 하나님이신걸 의심했어 왜 있잖아 권태기 같은 거 온 우주의 주권자라는데 괜히 모든게 심드렁해지고 짜증나고 그런거.. 어느날 세계를 바라보니 거기엔 또 다른 신들이 존재하는 거야 그래서 난 나무와 풀에게 물었어 너희들은 어떻게.. 리라영성에세이 2019.07.25
제자도/리라 제자도/리라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가 주신 십자가 지고 구원의 십자가 외치는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누고 천국을 소유했는가 세상에서 가장 부요한 자,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인가 선포하자 믿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이.. 리라영성에세이 2019.05.0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마태복음 5장 말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뉴욕 열방선교 교회 지난 주 산상수훈 말씀.. 중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과 말씀을 생각하며 말씀의 의, 하나님의 의, 그 뜻과 역사하심의 의를 십자가에서 이루셨다는 것에 늘 감사하며 그분의 분부하심.. 리라영성에세이 2019.04.29
2018년을 마감하며 2018년의 마지막 즈음 12월 28일에 이 한해동안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기도드렸으며 말씀대로 행하였으며 찬양과 예배로 아버지를 높혀 드렸는가를 되돌아 본다 순종과 감사가 내 인격에 나타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왔는가를 생각한다 주여 나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 리라영성에세이 2018.12.29
진리를 위하여 받는 고난은 기쁨이다 새벽예배를 나가지 못했다 감기가 심하게 들어 아프고 힘들었고 더구나 성도들에게 감기가 옮을까봐도 걱정스러웠다 대신 동생 목사님의 진리를 위하여 베드로 전서 1장 6절-12절 말씀을 설교 파일로 들었다 은혜일 수 밖에 없는 성령의 감동함이 가슴에 치민다 불로 연단될 시험은 우리.. 리라영성에세이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