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인물 229

요시야

요시야는 유다 16번째 왕으로 재위기간 BC 640~609년, 31년간 왕으로 있었다. 사실상 마지막 임금이다. 그가 죽자 4명의 왕이 더 등장했지만 유다왕국이 택한 것은 아니다. 이집트와 바빌론이 임명했다. 요시야는 한창나이에 죽었다. 이후 유다는 급격히 기울었고 강대국의 간섭과 꼭두각시 왕들로 멸망했다. 요시야는 부친 아몬이 즉위 2년만에 쿠데타로 죽자 8살에 왕이 되었다. 반란세력은 집권하지 못했다. 급변 속에서 요시야를 지킨 이들은 제관들이었다. 그들은 어린 왕을 보필하며 훗날의 종교개혁을 완성시킨 이들이다. 히브리인은 처음부터 주님 유일신만 믿었던 건 아니다. 가나안에 정착한 뒤에도 신앙에 있어선 혼합주의였다. 주님도 믿고 가나안 토착 신도 섬겼다. 그래서 산당 제사가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것이다..

성경속의 인물 2025.05.14

고라

고라 - 정통 권위에 도전한 자 1. 인적 사항- B.C. 1440년 경 출애굽할 당시의 인물로 ‘고라’는 ‘대머리’라는 의미이다-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레위의 증손, 모세의 종형(사촌)이다 2. 성품- 출애굽하는 동안 영향력 있는 지도자 였으며, 성막에서 특별 봉사하였으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신의 직분의 중요성을 망각하였고 명예에 대한 탐욕이 있었다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항은 곧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이다-그의 후손들은 시편 42-49, 84, 87, 88편을 기록하였고 성전에서 노래하였다 3. 생애 - 다단과 온과 아비람, 총회의 250인과 일반 백성을 선동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권 자 모세에게 대항하였다- 불만의 내용은 모세와 아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낫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

성경속의 인물 2025.03.07

게하시

게하시는 「골자기」라는 뜻이다.선지자 엘리사의 종으로 엘리사를 수종드는 사람이었다.엘리사는 선지자 중의 선지자로 하나님이 큰 사역을 맡기셨는데 그 선지자의 모든 행적과 처신을 보살핀 것을 보면 게하시도 그의 인격이나 영적 자질이나 신앙이 상당한 사람이었을 것이다.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이 가져왔던 선물의 일부를 탐냄으로 벌죄한 사건외에는 게하시가 엘리사를 돕는 봉사나 엘리사가 게하시를 통해 영적 사역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이것은 게하시의 자기 신분에 맞는 개인의 능력을 말해주고 있다.게하시는 판단력이나 관찰력도 예민하여 엘리사에게 큰 호의를 베풀고 후대한 수넴에 살고 있는 귀부인의 마음을 읽고 아들을 주시도록 제안한 일이 있었다.어떤 면에서는 게하시가 인정도 많았고 자상한 사람이기도 하..

성경속의 인물 2025.01.06

빌레몬과 오네시모

1. 이름의 뜻: -빌레몬: “애정깊은”“유익한” -오네시모: “유익한”“유용한” 2. 배경:빌레몬은 소아시아의 골로새 지방에 살고있던 부유하고 권세가 있는 사람으로 사도바울을 통하 여 주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사도바울의 동역자가 되었으며 가정을 교회로 제공할 정도로 주님의 복음사역을 위해 진실한 종이었다. “우리의 사랑을 받는 동역자”(1)바울의 부탁대로 종이며 도적질한 오네시모를 형제로 받아들여 그리스도안에서의 참된 사랑의 열매를 간증하는 주인공이되었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노예)로 빌레몬의 소유(재산)을 도적질하여 로마로 도망갔다가 사도바울 을 만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후로 변화되어 감옥에 갇힌 사도바울을 섬기다가 사도바울의 권면대로 옛주인인 빌레몬에게 돌아가 용서를 받아 무익한..

성경속의 인물 2024.12.10

아하스

아하스 ― 가장 사악했던 유다 12대 왕1. 인적 사항① 아하스는 ‘여호와께서 사로잡으셨다’라는 뜻.② 요담 왕의 아들(왕하 16:1).③ 유다 12대 왕으로써 20세에 즉위하여 16년간 통치(왕하 16:2).④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 계승(왕하 16:20;대하 28:27).2. 시대적 배경B.C. 731-716년까지 통치, 북이스라엘 왕 베가와 동시대의 인물이다. 이 시기는 가나안 북방의 앗수르가 신흥 강대국으로서 세력을 확장해 오던 시기였다. 이미 앗수르와 적대관계에 있던 아람은 북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강한 반앗수르 정책을 폈으나 남유다 왕 아하스는 도리어 친앗수르 정책으로 앗수르의 보호를 받고자 했다. 이 결과 남유다는 북이스라엘과 강한 적대적 관계가 되었으며, 또 앗수르의 우상과 문물들의 영향을 ..

성경속의 인물 2024.11.21

여호람

여호람왕(BC 852-841)은 구약 인물로 아합의 아들로 요람(Joram)으로도 불리웁니다.아합이 죽자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을 다스리며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다 병이들어 죽고 동생 여호람이 왕위에 오릅니다. 여호람도 부친 아합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바알 우상을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왕하 1장)모압은 아합왕 당시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치고 있었는데 아합이 죽자 모압 왕 메사(Mesha)는 조공 바치는 것을 중단합니다. 이에 여호람은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 그리고 에돔 왕과 함께 모압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모압으로 가던 중 광야에 물이 없어 군대가 곤경에 빠집니다. 여호사밧의 제안으로 선지자 엘리사를 부르고,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이스라엘에 물을 제공합니다. 모압..

성경속의 인물 2024.11.05

아하시야

북 이스라엘 왕(B.C. 880-849).부친 아합왕의 왕위를 계승 부친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대신에 바알신을 섬겼다. 그는 왕궁난간에서 떨어져 뷰상을 입고 재위한지 얼마 안되어 사망했다(왕상1:2, 대하20:35-37). 엘리야가 예언한대로 죽었다(왕하1:2).  북 이스라엘의 여덟 번째 왕으로 제 4왕조 3대 왕.아버지는 아합이고 주전 852a-851a년까지 통치하였다.아하시야는 부모의 죄를 그대로 답습하여 바알을 숭배하고 온갖 죄악을 저질렀다.아하시야 왕은 경건한 유다 왕 여호사밧과 동맹하여 아카바만의 에시온게벨에서 다시스로 보낼 배를 만들었다. 이 배는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의 예언대로 배가 파상하여 다시스로 가지 못하게 되었다.아하시야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다. 그러나 아..

성경속의 인물 2024.10.30

그다랴

그다랴 (뜻:여호와는 위대함)  바벨론 왕이 유다를 점령하고 돌아가면서 그다랴를 유다를 통치할 총독으로 세웁니다. 그리고 남녀와 유아와 포로로 끌고 가지 아니한 빈민들을 그다랴에게 위임합니다. 또한 그다랴가 총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들에 있던 지휘자와 부하들도 돌아옵니다.  그다랴는 아히감의 아들로 유다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모여든 백성들과 함께 유다를 재건하고 힘을 모아 바벨론의 식민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은데 그다랴는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9절)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미스바에 살면서 갈대아 사람을 섬기겠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그다랴는 마치 친 바벨론 정..

성경속의 인물 2024.08.20

거짓 선지자 하나냐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시드기야왕과 백성들, 예레미야 앞에서 예언을 한다. 하나님이 바벨론 왕을 꺽으시고, 바벨론에 끌려간 포로들도, 그곳에 가져간 성전기구들도 2년 안에 다 돌아온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이다(2, 11절). 그리고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라가 망하고, 모두가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는 상징적인 멍에를 빼앗아 꺽어버린다(10).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냐의 말에 속아서 치는 박수와 환호가 들리는 듯 하다. 저들도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믿고 싶었으니까. 그러나 역사는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유다는 닥쳐온 멸망의 길로 나아가고 있을 뿐이다. 하나냐 또한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그 해를 못넘기고 죽고만다(17).하나냐가 사람들을 속이려고 자기가 잘못인 것을 알고도 말하는 거짓 예언이었을..

성경속의 인물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