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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최고예요" /리라

"주님이 최고예요" /리라 가을 하늘이 청명하다.푸른 하늘에 하얀 돗단배가 떠다니는 듯 아름다운 구름 풍경이10월의 인사를 한다.이렇게 하루를 열고 지내며 내 남은 날들이 지나간다.그러나 내가 가장 삶에 의미를 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의 날들이다.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 날들도 변함없는 약속하신 날들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중에도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내세를 믿기는 한다.하지만 그들이 믿는 신은 하나님이 아니시기에 거룩한 창조주의 전지전능하심이 빠져있다.더구나 조물주되신 하나님이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구원하시기를 바라시는지,말씀을 주시고 가르치시고 성령님으로 은혜입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를 그들은 모른다.그들이 믿는 것은 다만 인간이 할 수 있는 도덕적인 선행과 수행을 통..

에즈라 진 목사 “감옥에서 ‘하나님 부어주시는 말씀’ 덕분에 견뎌”

“독방에서 ‘요나의 기도’ 떠올려”▲美 워싱턴D.C 성경박물관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에즈라 진 목사. ⓒCP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최근 풀려난, 중국 최대 가정교회 설립자 에즈라 진 목사(Ezra Jin, 진밍리·김명일)가 “중국 감옥에서 266일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말씀(God-poured words)’ 덕분”이라고 고백했다.베이징 시온교회(Zion Church) 에즈라 진 목사는 지난 10월 2일(현지시간) 공개된 美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中 남부 광시성 베이하이 제2구치소에서 독방에 갇혔 때, ‘요나의 기도’를 떠올렸다”며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요나 2:4)”를 낭독했다.에즈라 진 목사는 “..

신앙역사 간증 2026.10.06

사르밧 과부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거하라.보라, 내가 그 곳의 과부 여인에게 명령하여 너를 돌보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왕상17:9-하단박스). 1. 사르밧 과부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르밧으로 보내 그곳에 사는 과부의 부양을 받게 하셨습니다 (왕상17:9). 엘리야는 사르밧에 갔고, 나뭇가지를 모으고 있는 과부를 만났습니다.그녀에게 “물을 가져와 나로 마시게 하라”고 명했고“네 손에 빵 한 조각을 내게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왕상17:10-11). 그녀는 빵이 없고, 통에 가루 한 웅큼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이라 하면서아들을 위해 그것을 차려 함께 먹고 죽으려 한다고 했습니다 (왕상17:12). 엘리야는 두려워말라 하면서 “그것으로 나를 위해 빵하나를 가져 오고, 그 뒤에 너와 아들을 ..

성경속의 인물 2026.10.06

안개/리라

안개/리라 길고 흰 너울 두르고소리없이 다가오는 이 누구인가? 볼 수 없다고 없는 건 아니라며볼 수 있다고 다 있는 건 아니라며 흔적없이 호수에 가라앉는 그대는 누구인가? 허공의 무게를 나르며생각에 잠기게 하는 운무처럼 삶의 흐름은한겹 두겹 허물을 벗고 자취를 감추어한 걸음 앞서 사라진다 아! 휘도는 젖은 향기행여 그대일까 연연하는나는 정녕 누구인가?

리라자작글 2026.10.06

어語시장 / 권다원 2026년 경남도민신문 수필 당선작

어語시장 / 권다원 얼음을 쪼개는 둔탁한 소리가 어魚시장을 깨운다. 수조의 물결은 울음처럼 퍼져 골목에 번지고 외침은 안개를 갈라 길목마다 스민다. 물기 도는 바닥 틈에서 막 태어난 언어의 알맹이가 꿈틀거린다. 바닷내가 코끝을 스치면 차양살이 두터운 바람에 미세하게 떨린다. 고요히 번지는 새벽이 그 위에 내려앉아 오늘의 말을 시작한다.​ 손짓 하나에도 파도가 갈라진다. 짧게 던진 목청은 미끼처럼 허공에 걸린다. 구경꾼들은 음성에 낚이듯 따라 붙는다. 호응은 얕게 스치기도 하고 깊게 파고들기도 한다. 경매사의 노련한 목소리는 세월이 켜켜이 쌓인 패각처럼 두터워 말끝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물밑의 고기가 방향을 바꾸듯 울림은 때를 보아 흩어졌다가 다시 몰려든다. 튀어나온 호명이 곧 숫자로 변한다. 손끝..

수필 2026.10.04

세속국가 스웨덴에 다시 부는 ‘예수 바람’… 젊은 세대 관심 이어져

“새 신약성경 번역본 공개 후 생애 첫 성경 구매 증가“▲스웨덴 국기. ⓒUnsplash스웨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예수와 기독교 신앙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만 7천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예수’가 2025년의 주요 트렌드로 언급된 데 이어, 청년 집회와 세례교육, 성경 구매 등에서도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복음주의연맹의 올로프 에드싱거(Olof Edsinger) 사무총장은 최근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세대에서 예수와 기독교 신앙을 둘러싼 흐름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에드싱거 사무총장은 특히 “젊은이들의 세례교육 참여가 계속되고, 여러 청년 행사가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독소식 2026.10.04

가을 2/오세영

가을 2오세영우리 모두시월의 능금이 되게 하소서.사과알에 찰찰 넘치는 햇살이그 햇살로 출렁대는 아아, 남국의 바람.어머니 입김 같은 바람이게 하옵소서,여름내 근면했던 원정(園丁)은빈 가슴에 낙엽을 받으면서, 짐을 꾸리고우리의 가련한 소망이 능금처럼익어갈 때,겨울은 숲속에서 꿈을 헐벗고 있습니다.어둡고 긴 밤을 위하여어머니는 자장가를 배우고우리들은 영혼의 복도에서 등불을 켜드는 시간,싱그런 한 알의 능금을 깨물면한 모금, 투명한 진리가, 아아,목숨을 적시는 은총의 가을.시월에는 우리 모두능금이 되게 하소서.능금알에 찰찰 넘치는햇살이 되게 하소서.

서정산책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