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역사 간증 266

사순절

☑“사순절-종려주일-고난주간-부활절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사순절에 대하여 다시 설명 드리면 사순절이란 부활주일 전까지 주일을 뺀 40일의 기간으로, 영어로는 Len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Anglo Saxon語의 봄을 나타내는 lencten or Lenchthen에서 유래된 것이다. 초기 기독교 시대인 3세기초 까지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2-3일간을 지키다가,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40일의 기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AD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는 춘분이 지나고 만월이 된 후 첫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도록 결정하게 됨으로. 사순절은 항상 수요일에 시작하게 되었다.   사순절은 본래 부활주일 전에 세례 받을 사람들을 준비시키기 위한 기간으로 사용하였는데, 이들은 6주간 동안의 집중적인 ..

신앙역사 간증 2025.03.21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다섯 번이나 기록된 주님 말씀

이윤재 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19) 기도를 부탁드립니다▲선교사 부부가 관리를 맡긴 학교 건물.하나님의 학교 탄생을 앞두고, 아직도 어두운 밤 동터오는 새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인구 14억(전 세계 인구의 17%)에 2천 년 기독교 선교 역사를 가진 아프리카 교회는 지금껏 단 한 명의 해외 선교사도 파송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많을 것입니다. 가난해서, 전쟁 때문에, 열강의 식민주의 지배 때문에. 그렇다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그들에게 면제된 것은 아닙니다.지상명령은 우리가 아는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구절에서 “모든 족속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마가복음 16장 15-17절에서 그 대상에 제한이 없음을 말합니다. 곧 ‘온 천..

신앙역사 간증 2025.03.20

시인 구상의 믿음/고통을 딛고 詩에 희망을 걸며 영원을 바라보다

1998년 교통사고로 중환자실 들어가며 "세상에는 詩가 필요해요" 구상 시인은 팔순을 넘어서면서 주로 신앙시를 발표했는데, 그 시들을 묶어 2002년 신앙시집 '두 이레 강아지눈만큼이라도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를 내놓았다. 구상 시인의 부인 서영옥 여사.고희를 넘긴 즈음부터 구상은, 보다 가까이 있는 존재들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가족, 가까운 문단 벗들과 친지, 몇몇 아끼는 제자들과 오랜 교유를 해온 성직자들 등 제한된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한편 사회활동 또한 필요 불가결한 것만 하는 수준으로 줄여나갔다. 그러나 작품 활동은 여전히 활발히 이어나갔는데, 그 경향에도 변화가 있었다. 가까이 있는 작고 보잘것없는 대상을 소재로 삼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1989~1998년 사이 구상은 시집,..

신앙역사 간증 2025.03.03

청년들이여! 네 이름 부르며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황혼에 만난 하나님 통해 새 삶 사는 나태주 시인의 고백나태주 시인이 충남 공주의 풀꽃문학관 안에서 풀꽃이 핀 뒤뜰을 쳐다보고 있다. 나태주 시인 제공가난한 집안, 또래보다 작은 키에 잘하는 것 하나 없다고 자신을 낮추던 소년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조하곤 했다. 시간이 지나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그는 ‘있었지만 내가 몰랐던 것일 뿐’이라고 자신했다. 그런 결핍의 시절을 겪었기에 그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로 풀꽃처럼 작은 이 세상 모든 이를 위로할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 마음에 꼭 박혀서 뭉근하게 따스함을 전한 자신의 문장들은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선물이라고 겸양했다. 최근 충남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만난 나태주(79)..

신앙역사 간증 2025.02.16

그레고리오 1세

교황 그레고리오 1세(라틴어: Gregorius PP. I, 이탈리아어: Papa Gregorio I)는 제64대 교황(재위: 590년 9월 3일 - 604년 3월 12일)이다.그레고리오 1세는 최초로 수도 생활을 체험한 교황이자 라틴 교부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교회학자의 칭호를 받았으며, 이전의 그 어느 교황보다 가장 많은 저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례 분야에서는 로마 양식 미사 전례를 개혁하여 미사 전문을 오늘날의 형식으로 만들고, 각 지방에서 제각기 불리던 성가들을 재정리해 전례와 전례력에 알맞게 맞추는 업적을 남겼다. 그리하여 그는 ‘기독교 전례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1. 교황 그레고리 1세는 고대와 중세의 가교 역할을 한 뛰어난 교회지도자요 행정가요 신학자로서 부유한 생활을 버리고 물..

신앙역사 간증 2025.01.12

예루살렘서 1700년 된 ‘감람산 램프’ 발견돼

“정교한 예술적 감각으로 제작돼 희소성 가치 높아”▲1700년 된 희귀 램프의 모습. ⓒEmil Aladjem/Israel Antiquities Authority이스라엘유물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이하 IAA)이 예루살렘에서 유대교 성전의 상징이 새겨진 1700년 된 희귀한 램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고고학자이자 발굴 책임자인 마이클 체르닌(Michael Chernin)은 “기원전 135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유대인의 마지막 대규모 반란으로 전해지는 바르 코크바(Bark Kockba) 반란을 진압한 후, 유대인들은 도시에서 추방당했다”며 “이 감람산 램프는 3세기에서 5세기 사이 예루살렘 주변에 유대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몇 안 되..

신앙역사 간증 2025.01.02

전 세계 198개국 중 192개국서 종교인 박해 발생

퓨리서치센터, 관련 보고서 발표… 역대 최고치▲한 목회자가 무너진 교회에서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있다. ⓒ레베카 씨 제공  세계적으로 종교인들을 향한 적대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는 새 보고서가 나왔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정부들에 의한 종교 제한은 2022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198개국과 지역에서 종교에 대한 정부의 제한과 사회적 적대감을 조사한 15번째 연구 결과다.이 보고서는 “2022년 정부나 사회적 행위자에 의한 종교인에 대한 괴롭힘은 전 세계 198개국 중 192개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보다 2개국 증가한 것이며,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고서는 “2022년에는..

신앙역사 간증 2024.12.26

가마치통닭 김재곤 대표 “‘원망’ 대신 ‘감사’ 택했더니… 선물받은 ‘기적의 삶’”

중학생 때 부모 잃고 소년가장 전락힘겹게 꿈 키우다 누명 써 구치소행우연히 읽은 성경 속 ‘용서’ 구절에용서 실천 후 평안 얻고 신앙 시작▲(주)티와이그룹 회장 김재곤 장로. ⓒ송경호 기자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가마치통닭은 바로 이곳에 2016년 불쑥 뛰어들어,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 등을 내세워 불과 8년 만인 2024년 11월 초 현재 전국 가맹점 수 795개를 넘기는 등 강력한 후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이 같은 놀라운 성공의 이면엔 도대체 어떠한 비결과 전략이 있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곧 그 회사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었다. 바로 ‘감사’다. 가마치통닭의 프랜차이즈 회사 이름은 (주)티지와이(Thanks God & You)로, “하나님과 고객에게 감..

신앙역사 간증 2024.11.05

한수진 바이올리스트 간증과 음악 여정

어린 시절 - 바다, Isle of Man나는 1986년 7월 22일에 부산 (광안리)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대학원을 마친 후(아버지 한태준 교수. 1960년생. 서울대 학부/석사 86년 졸업) 유학을 준비하는 기간이어서 나는 외가에서 살면서 외할머니를 엄마처럼 가깝게 느끼며 유아기를 보냈다. 광안리 바닷가여서 아빠, 엄마, 다음에 배운 말이 '바다'였다고 한다. 돌잡이도 바이올린과 활을 골랐다.두 살 때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아빠(한태준 교수. 서울대 졸업 후 영국 리버풀에서 학위를 받고 귀국 후에는 인천대에서 줄곧 재직)가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어릴 때 영국으로 이주하였다. 아버지 학교는 리버풀이었고 우리는 만 섬(Isle of Man. 리버풀과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등에 둘러싸여 비슷한 거리로..

신앙역사 간증 2024.08.19

‘올림픽 400m 허들 金’ 시드니 매클로플린 “하나님, 속도라는 선물 주신 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스타 중 한 사람이자 대표적 크리스천 선수인 미국 시드니 매클로플린-르브론(Sydney McLaughlin-Levrone)이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400m 허들 경기에 출전해 8월 8일 오후(현지시간) 결승에서 50초 37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또다시 우승했다.시드니 매클로플린의 우승으로, 그녀가 올림픽을 앞두고 ‘내 앞에 놓인 경주(The Race Before Her)’라는 제목으로 월간 가이드포스트에 공개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하나님에 대해 “나에게 속도라는 선물을 주신 분(He had given me the gift of speed)”이라 고백하는 시드니 매클로플린에 대해, 월간 가이드포스트 한국판은 2024년 8월호에서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

신앙역사 간증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