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혁의 삶은 학자로서 상아탑의 이론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 안에서 개인 구원으로 제한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는 교제와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사회 영역에서도 강조한다. 이런 실천적 사랑으로 그는 교회를 넘고 국경을 넘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의 풍성함을 온 세계에 전하는 실천적 신학자가 됐다. 이런 실천은 바로 선교관과 통일신학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는 먼저 이웃과 사회를 향해 헌신하는 착한 사람을 주장한다. 착한 사람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그가 말한 사도행전 속 착한 사람들, 그들은 예루살렘 교회 신자들, 집사들, 욥바에 살던 도르가, 가이사랴에 살던 로마 사람 백부장 고넬료, 안디옥 교회 설립자 바나바, 사도 바울의 후계자가 된 디모데, 빌립보 교회 설립자 루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