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272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함

사도 바울께서 어떠한 형편이든지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는 믿음의 고백을이제는 나 역시 이해할 것 같다.왜냐하면 살아가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에 민감한내 자신을 문득 문득 발견하기 때문이다.그 이유는 과연 나의 일신의 즐거움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신는 일에 더 관심을가지며 살아가고 싶어서이다.왠만하면 좋은 모양새로 어떠한 일에도 상대에게 양보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올바른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자연은 하나님의 섭리대로 살아가지 않는가?현실이 비록 조금은 남들과 달리 열악한 환경이라 할지라도더러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더라도그냥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면 그 무엇도 문제가 되지 않고 나의 마음은평안할테니까..또는 내가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고 부유한 자라도누군가 나를 부러워할 때 오히..

성령 충만함으로

이제는 기도하지 않는 하루는 마음이 찝찝하고 갑갑해서 견딜 수가 없다는아들의 말이 '나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가 없어요' 하는 믿음의 고백으로 들린다.십 수년을 기도드리며 아들이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하기를 얼마나 소망했던가? 주님! 진정 감사드립니다!! 구약 창세기부터 읽어나간다는 아들의 성경을 향한 열심에 응원하고 있다.다만 처음 성경을 읽다보면 구약이 다분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말씀이 많은 이유로아들에게 신약을 읽어가며 구약을 중점적으로 읽는 편이 좋겠다고 조언했다.부디 말씀이 살아 아들의 삶 속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드린다. 사람의 일생이 어찌보면 죄의 계단을 오르며 가는 여정이니까..회개하고 또 회개하면 죄의 폭을 줄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경건의 훈련이..

전도/리라

전도/리라  가슴에 피어오르는 예수님 향기가 있어요 그대 영혼에 한 송이 꽃으로 피고 싶은예수님 마음이 있어요 서로 사랑하자고성령의 은혜로새롭게 태어나자고말씀의 향기입술에 가득 채울 때 복음은 기쁨을 전하는 능력생수로 가득 채워흘러 넘치는 성령 충만 죽음에서 영생으로죄에서 구원으로십자가 보혈로나아가는 죄사함거듭남.. 주님의 향기가넓게 아주 넓게 퍼져 나가도록예수님 마음을그대 가슴에 싹 틔우고 할렐루야만나는 사람마다그 분의 사랑과거룩하심과 권세있으심을선포하세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

하루를 지나면서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육신의 아버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친밀함, 전적인 신뢰가 나에게는 있다.영으로 느껴지는 그 인자하심과 선하심에 절로 가슴이 벅차다. 이사야서 말씀을 묵상하며 오후를 보낸다.인간의 타락과 불순종을 슬퍼하시는 하나님이끝까지 죄로부터 구원하시고자 경고하시고 책망하시는 모든 예언의 말씀들이그저 사랑으로만 가슴에 와 박히는 기쁨이 말로 표현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세월의 한순간 순간들은 얼마나 소중한가?못난 나를 날마다 지켜보시고 기도를 들어주시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참으로 인자하시고..

내게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꿈 속에서 나는무수한 하얀 조약돌이 물 속에 깔려있는맑고 큰 개울 속에서 흰 드레스를 입고걸어가고 있었다.햇빛이라기엔 너무도 부드럽고 환한 흰 빛에 둘러싸여수많은 초록 나무들이 물 속에 서서 나뭇잎들을 살랑이고나는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발 밑의 물로가슴이 벅차 올라 내심 탄성을 지를 듯한 기분을 느꼈던 적이 있다.그리고 이 꿈은 바로 잊어버린 채 삶의 고단함 속으로 빠져들었었다. 세월이 흘러 어떤 하루 나는 그 꿈이 천국의 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어리석어서 미처 알지 못하였던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총...그 때 나를 위로해 주시려고 하셨는데 나는 그저 하루의 꿈으로 지나쳤던 것이다. 아직까지도 세상에서는 그렇게 아름다운 곳을 본 적이 없다.물 속의 싱그럽고 푸른 나무들..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장 37절-39절) 나는 과연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나의 생명처럼, 나의 의지를 다하여 사랑하는가?그리고 내 가족, 친지, 이웃을 나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가?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라 생각한다.왜냐하면 나는 너무도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계명을 주셨는데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데다가 핑계와 게으름으로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고 싶다.내가 아는 사람들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싶다.아무래도 기도드리고 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해져야겠다.이처럼 개인주의가..

사단에게 공격할 틈을 주지 않으려면

사단에게 공격할 틈을 주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 속에 살아야 한다.성령님과 교통하며 살아야 한다. 기도와 믿음, 소망, 사랑, 감사로 하루의 일과를 이어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와 동행하시고 있다는 확신에 찬 삶을 영위해야 한다. 사단이 불평과 슬픔, 비난, 불행, 고통, 곤고함, 허무 이런 감정과 상황을 교묘히이용해 나의 생각을 조정할 수 있으니 항상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구원의 은총과 천국의 소망으로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따뜻하게 하며밝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한다. 때로 이 모든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하나님께 간절히 나의 생각과 느낌을 고하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 다닌다 하는데...얼마나 맹렬하고 잔인한 현상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하여 ..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나는 아버지의 발을 씻겨드린 적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어머니 등을 밀어드린 적은 있다.하지만 가족이나 혈육 외에 그런 기억이 없다. 하물며 예수님께서는 자신께서 부르셔서 제자 삼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세상에 어떤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긴 예화가 있는가?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고 존귀히 대하라는 뜻으로 스스로 본을 보이신 것이다.그리고 나는 사람은 예수님으로만 온전하게 깨끗해진다는 상징적 의미도 이 말씀에 있다고 생각한다.자기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이미 물과 성령으로 깨끗해진 그리스도인들이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희망 메세지/리라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생의 끝자리에서 다시 만나자 미소 짓는 얼굴들이 있습니다.가난해도 가난한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마음들이 있습니다.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어른들이 있습니다.이 모든 삶의 자취가 그리스도로 비롯한다면그건 진정한 희망의 메세지입니다.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면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예수님이 아기로 나셔서 자라시고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으므로나는 구주 예수님이심을 믿습니다.그 어떤 사랑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사랑만큼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주 나의 하나님이시여!긍휼과 사랑과 진리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원토록 ..

예수 그리스도

시인 예수/정호승 시인그는 모든 사람을시인이게 하는 시인.사랑하는 자의 노래를 부르는새벽의 사람.해 뜨는 곳에서 가장 어두운고요한 기다림의 아들.절벽 위에 길을 내어길을 걸으면그는 언제나 길 위의 길.절벽의 길 끝까지 불어오는사람의 바람.들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용서하는 들녘의 노을 끝사람의 아름다움을 아름다워하는아름다움의 깊이.날마다 사랑의 바닷가를 거닐며절망의 물고기를 잡아먹는 그는이 세상 햇빛이 굳어지기 전에홀로 켠 인간의 등불. 이 시를 읽으며 시인의 눈에 비친 예수님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정호승 시인의 시는 깊이가 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예수님은 스스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다.나의 길은 얼마나 남았을까? 나의 생명은 언제까지일까?내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