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도하지 않는 하루는 마음이 찝찝하고 갑갑해서 견딜 수가 없다는
아들의 말이 '나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가 없어요' 하는 믿음의 고백으로 들린다.
십 수년을 기도드리며 아들이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하기를 얼마나 소망했던가? 주님! 진정 감사드립니다!!
구약 창세기부터 읽어나간다는 아들의 성경을 향한 열심에 응원하고 있다.
다만 처음 성경을 읽다보면 구약이 다분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말씀이 많은 이유로
아들에게 신약을 읽어가며 구약을 중점적으로 읽는 편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부디 말씀이 살아 아들의 삶 속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드린다.
사람의 일생이 어찌보면 죄의 계단을 오르며 가는 여정이니까..
회개하고 또 회개하면 죄의 폭을 줄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경건의 훈련이다.
젊을 때의 방황 속에서 멋모르고 지은 죄의 사슬 속에 묶여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과감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해결하신 죄로부터의 해방감을 누리며 감사와 평안과
자유함과 강건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살아가야 하는 오늘이 아닐까?
아들도 아마 나의 전철을 밟고 있는 중이리라
나보다는 좀 더 빨리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삶의 전반에 걸쳐 참그리스도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길 기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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