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클래식 810

바흐(Bach)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 5번 라장조 1악장, 작품번호 1,050

바흐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 5번 라장조, 작품 1,050Brandenburg Concerto No 5 in D major · BWV 1,050Conductor, 故 칼 리히터(Karl Richter)    故 바흐,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브란덴부르그 협주곡은, 총 6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합주 협주곡(Conterto Grasso)으로 故 바흐가 남긴 모든 협주곡의 최정상에 위치하는 걸작이다. 음악사를 훑어보면, 명곡들로 알려져 있는 숱한 곡들은 각 작곡가들과 특이한 사연을 갖고있거나, 그 어떤 사람들에게 헌정돼 있는 경우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물론 그러한 헌정들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남에게 정신적인 고마움의 표시로 혹은 작곡 청탁에 의해서 또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을 소재로 한 음악 작품일 ..

성가 클래식 2025.03.08

블라디미르 호로비츠/피아니스트

http://www.youtube.com/watch?v=4-5yWDliZZw  우크라이나 출신의 러시아-미국계 피아니스트. 1903년생으로 1920년대에 서유럽으로 망명했고, 이후 미국에 정착했다. 그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유대계인 사무일 호로비츠와 소피아 보딕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연주에 재능을 보여 6살 때부터 제대로 된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의 첫 스승은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 소피아였고, 세르게이 타르놉스키 아래에서 제일 오래 공부하였다. 그 결과, 키예프 음악원에 겨우 9세에 입학. 삼촌과의 연을 통해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앞에서 연주하고 재능있다는 평가를 들은 적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펠릭스 블루멘펠트에게 사사하였는데, 이 때 대부..

성가 클래식 2025.01.12

쟈크린 뒤프레 /첼리스트

​2020년, 3월 12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베아트리체 트리오의 연주로 '자클린의 눈물(Jacqueline's Tears)'이 흘러나왔다.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연주로 사정상 무관중, 온라인으로 중계되었다.​이 곡은 프랑스 오페라의 창시자 오펜바흐(1819-1880)의 곡으로 훗날, 독일의 첼리스트 토마스 베르너(1941~)가 오펜바흐의 미완성 곡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토마스는 이 슬픈 곡을 듣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한 사람의 운명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었다. '자클린 뒤 프레(1945-1987)', 그야말로 '불꽃 같은 삶'을 태우고 간 동시대 천재 첼리스트인 그녀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곡의 이름도 '자클린의 눈물'이라 지었다. 이 곡은 자클린이 사망하고 1년 후에 ..

성가 클래식 2025.01.04

기쁘다 구주 오셨네

작사이 찬송가는 600녀 편의 찬송시를 남겨 "영국 찬송가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아이작 왓츠(1674-1748)에 의하여 작시되었다.  영국 사우댐프턴 태생,  전통적인 시편 중심의 찬송가에 벗어나 영국 교회 교인들에게 자유롭게 작시한 찬송가를 처음으로 사용하도록 만든 인물이다.  5세에 라틴어, 9세에 불어, 13세에 히브리어를 배움,그는 18세였을 때, 영국 교회에서는 시편만을 찬송으로 불렀다.  그 시편가는 시적, 감정이나 운율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단지 히브리어의 의미만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가사였다.  그래서 왓츠는 찬송가 가사에 대해서 늘 불평이 많았다.  어느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왓츠가 또 찬송가에 대해 불평을 늘어 놓자, 아버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왓츠야 불평만 하지 말고 네..

성가 클래식 2024.12.27

비탈리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작곡가. 당시 기준으로 많지 않은 작품들을 남겼으며 현재는 샤콘느 단 한곡만 기억되고 있다. 샤콘느는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가 작곡한 바이올린 곡. 위와 같이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 으로 알려지기도 하는데, 이 곡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당대의 일반적인 샤콘느 분위기나 바이올린 주법을 감안한다면 주제를 슬픔으로 봐야 할지는 개인 판단이다. 또 이 곡 자체가 바로크 음악이지만 낭만주의적으로 해석 되기도 하기 때문에 곡의 해석은 정말 개인 판단이다. 그래서 이 곡을 '낭만주의적 바로크' 음악이라고 하기도 한다.원곡은 그냥 심플하게 바이올린에 통주저음으로 씌여졌으나 관현악이나 다양한 악기로 편곡해서 연주해지기도 한다. 위의 하이페츠 연주의 경우 레스피기가 오르간과..

성가 클래식 2024.12.02

가브리엘 포레

"가브리엘 포레(1845~1925,프랑스)"는 분명한 낭만주의적 색채를 유지하면서 시대의 예술적 흐름에조화를 이루는데 성공한 음악가 였으며, 그는 오페라"레퀴엠"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Thomas Igloi"의 첼로와 "Clifford Benson"의 피아노가 아주 잘 어우러 지는 이음반은 "포레"의곡이 다 그러하듯이 서정적 이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첼로의 부드럽고 그윽한 소리가 일품입니다.그리고 양면 후반에 나오는 "포레"의 유명한 Sicilienne와 Elegie 또한 들을수록 애잔해지는 그런연주입니다. 녹음도 아주 잘된 1975년도 CRD 음반입니다.-"가브리엘 포레"의 첼로소나타1번(연주시가 19분10초)--"포레"의 "시실리안느(시칠리아의춤,연주시간 3분57초)--"포레"의 '엘레지'- 가..

성가 클래식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