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클래식 793

구약시대의 찬양

구약 시대 찬양과 음악 등에 대한 예배 사역을 감당했던 사람들이 레위인(Levite)이다. 레위인들은 예배를 준비하는 일들을 했는데, 주로 피의 제사를 드리는 일,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을 수종 드는 일을 감당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절기를 따라 장막의 일을 수행했으며, '예배를 통해 각 절기의 비밀을 누리라'는 뜻의 장막의 일과 백성이 드린 예물을 관리했다. 진설병과 소제물을 가지고 제물을 만드는 일들이다. 그리고 새벽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축사하며 찬송하는 사람들이 레위인이었다. 민수기 18장 1-32절에는 레위인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모세를 통해 레위인의 임무와 사역에 대한 말씀을 하셨으며 지켜야 할 준칙들을 명령하셨다.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성가 클래식 2024.01.17

찬양의 의미

찬양의 기적 선교사인 스콧 (E. P. Scott) 목사님은 인도 오지에 복음을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수일을 여행해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목사님을 보자마자 떼 지어 달려들어 시퍼런 창끝을 겨누었습니다. 순간 죽음을 예감한 목사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찬송을 드린다는 심정으로, 항상 소지하고 다니던 바이올린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라는 찬송을 연주했습니다. "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금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금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주 예수 당한 고난을 못 잊을 죄인아/ 네 귀한 보배 바쳐서 만유의 주 찬양" 이렇게 2절까지 연주를 마친 뒤 눈을 떴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

성가 클래식 2024.01.07

성경속의 음악과 찬양 /홍정표 교수

최초의 노래 인류의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면 갈수록 그에 관한 자료와 기록이 부족하여 그 국가나 사회 풍습과 문화를 연구하기 어려워진다. 시간예술인 음악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성경에는 많은부분은 아니지만 이에대하여 매우 중요한 자료가 있다.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음악가와 음악에관한 기록이 창세기 4장에 기록되어있다. 21절에 "그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자의 조상이 되었으며"라고 기록된데로 최초의 음악가는 유발이다.그는 아담의 7대손이다. 그당시에 벌써 수금과 퉁소가 있었고 이에맞추어 노래를 하였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볼때 사람들은 아담으로부터 지금까지 음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사람들의 기쁨과 슬픔과 사랑과 아름다움 등을 노래(음악)로 표현하고 위로를 받고 만족을 얻..

성가 클래식 2023.10.17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I. Allegretto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첫 악장 알레그레토는 피아노가 먼저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바이올린이 들어옵니다. 바이올린은 자신의 길을 열심히 그어나가면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기 있게 연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음이 어색한 음들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화음들을 만들어냅니다. Espressivo로 연주하라는 지시어가 악보 곳곳에 써져 있습니다. 그만큼 인상적인 연주가 중요한 1악장입니다. 바이올린은 생기 있게 연주를 하다가도 안정감 있게 레가토의 연결음들을 연주해줍니다. 트레몰로 주법으로 절정을 찍고 내려와 서서히 음악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이때 바이올린이 연결해 연주하는 한 음 한 음들은 정확한 음정과 안정적인 비브라토를 필요로 합니다. 듣는 이들도 끝..

성가 클래식 2023.06.30

슈만의 환상 소곡집 Op.73

이 곡은 원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해 작곡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초연은 바이올린 연주로 올려졌다. 첼로로도 연주 가능하고, 비올라 레퍼토리로도 오늘날 연주되고 있다. 1악장 부드럽게 표정을 가지고, 2악장은 밝고 생기 있게, 3악장은 불과 같이 빠르게 연주된다. 1악장 단조 선율이 조금은 우울하지만 그 가운데 사랑이 담겨 있다. 2악장으로 넘어가며 생기를 찾고, 점점 활기를 더해간다. 3악장에 이르면 1악장의 우울함을 떨치고 의욕과 열정을 되찾은 듯하다. 상승조의 멜로디가 긍정적인 기운을 준다. 1악장부터 3악장까지의 서서히 고조되며 차곡차곡 감정도 쌓여가고.. 그렇기에, 마지막에 이르면 환희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성가 클래식 2023.06.27

본향을 향하네/김두완

김두완 金斗完 1926.3.27~ 작곡가, 지휘자, 장로, 평안남도 용강에서 부친 김치근목사의 아들로 출생, 일본에서 메지로 중학교와 쿠니다찌 음악대학을 다님, 목사인 부친은 그에게 의학을 공부해 농촌교역을 하기를 부탁했으나 부친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 부담이 되어 교회음악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소원함.. 1966년 구로회신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 로스엔젤레스 대학교에서 음악석사학위를 받았고, 1980년 캘리포니아 린다비스다 신학대학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광중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주옥같은 칸타타을 빚어내었고 서울 장로회신학교 교수와 서울기독교 필하모니 관현악단회 고문을 역임하였다. 아가페 음악선교원장과 기독교 음악통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4.000여 편의 교회 음악을 ..

성가 클래식 202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