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리라* 비애 *리라* 가슴에서 지우려는 기억위로비가 내립니다 상실의 거리를 걷는 발길이 서럽다합니다사랑이란 참 어리석은 붙들림빗줄기 속의 목마름입니다거리에 아픈 절규의 폭포가 쏟아집니다 아! 이렇게 시간은 빗속을 달리고삶은 여전히 나를 기다립니다 비가 내리는데비를 맞고 걷고 있는데아! 내 사랑이 이 빗 속에 망령처럼 떠도는가 봅니다 리라자작글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