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260

영생에 대한 묵상

요한1서 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묵상: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생입니다.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묵상: 예수님께서 친히 부활과 영생을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묵상: 내 속에 있는 선과 악이 싸울 때 선이 이길 수 있도록 은혜 ..

기도로 여는 하루가 은혜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드리고 하루를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주실 평안과 기쁨을 기대하며.. 언어와 행실이 주님 가르쳐주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빛가운데 나아가도록 애쓰다보면 더욱 사랑하게 되는 일상의 모든 것 오늘의 성경 공부 중 출애굽기에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지혜가 대단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사위의 노고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엿보였다. 고린도후서 5장을 영어로 공부하며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the new creation has come: The old has gone, the new is here!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이 새롭게 가슴에 와 닿았다. 디도서 말씀쓰기에서 ..

다시 이런 날 오게 하소서/리라

찬양과 기도로 만난 사람이 있지요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유난히 열정을 가슴에 품은 그는 어느 교회를 가든지 충성이었어요 하지만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교회들이 어찌 그리 많았는지.. 그가 더 이상 교회를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그 날부터 오랜 세월 홀로 예배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부르시길 기다렸습니다 이제 머리도 반백이 된 그가 나의 간청으로 마지못해 함께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성령님의 임재를 그의 속에서 느끼지 못합니다 그저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듯한 모습에서 주일마다 나는 조금 울적해집니다 내가 날마다 무릎 꿇고 그를 구원해주십사고 기도드리는 이유는 하나님 밖에 의지할 분이 없기 때문이지요 성령으로 거듭나서 천국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하나님이 창..

2023이라는 숫자에 삶의 발자국을 찍으며..

다소 쓸쓸한 시이지만 인생의 허무와 고독을 이야기하는 시인 것 같아 조금 생각이 깊어진다. 해가 바뀌고 일월의 추위와 더불어 나는 다시 또 다른 세월의 문턱을 넘었다. 2023년 1월 3일 초저녁 바깥은 벌써 어둡고 겨울비가 창에 흥건하다. 조병화 시인의 겨울이라는 시에서 가장 내 마음에 남는 시의 마지막 말 묵묵히.. 묵묵히 세월을 받아들이는 시인의 심상에서 승화되는 기쁨 슬픔은 담담하게 봄을 기다리는 것일까? 나 역시 이제는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겨울 빗소리를 가슴에 담고 내 감성의 소나타를 듣고 있다. 자신의 내면을 면밀히 살핀다는 것은 걸어온 세월 앞에 고개 숙인 모습이라 생각한다. 지나온 삶의 길 위에서 무엇을 추구했고 또 다시 무엇을 위해 발걸음을 떼고 있는가를 자문하는 날이다. 우선 하나..

날마다 기도드리는 삶의 의미란

12월, 2022년도 문을 닫아가는 시절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나는 얼마나 성령과 교통하며 살았는가? 나는 얼마나 애통하며 기도드렸는가? 나는 말씀 속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며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드렸는가? 삶의 의미가 무엇에서 근거되는지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며 살았는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했는가? 하루를 지나며 영적으로 갈급함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의 답답한 이유를 여쭌 적이 있는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삶의 끝 날까지 변함없는 믿음으로 이어질 것인가? 그러므로 기도드리는 삶이 아니면 하나님과는 무관한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나 자신에게 다짐한다. 물론 나는 너무 부족한 인간이다. 많은 시간을 보이는 것에 할애하며 살아가는 미련한..

하나님께..

오늘은 하나님께 이렇게 글로 내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요 너무도 가까우면서도 먼 하나님의 실재하심이 가끔 나의 마음을 식상하게 하는 것은 나의 부족한 믿음 탓이겠지요 오랫동안 같은 기도를 습관적으로 드리는 것 같지만 사실 날마다 소망하는 모두를 품은 영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성령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내 마음이 나태해지고 딱딱해지면 성령님도 나의 영혼을 어찌하실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것도요 요즈음 제가 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매일 열방과 선교와 순교자와 핍박받는 성도들과 모든 교회의 사역자들과 성도들 각 나라의 위정자들과 전쟁 중에 있는 나라들과 이 땅의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하여 그리고 친지들과 지인들을 위해 차례대로 기도하고 있었는데 왠지 이토록 같은 기도를 반복하..

여호와 하나님 높임을 받으소서

만약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아니었더면 만약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주장하시지 않는다면 나는 얼마나 비통한 자일까? 이 땅의 유한한 삶을 위하여 무엇을 하며 어떻게 존재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신다면 나는 진정 저주받은 자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영혼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기에 오늘도 나의 가슴이 따뜻해오고 세상의 높은 자들이 부럽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산다는 것이 행복할 뿐이다. 아버지 하나님 이름만으로도 내 영혼이 만족할 수 있다는 것 아버지 하나님 말씀으로 내 영혼이 기쁨으로 충만하다는 것 아버지 하나님 도우시는 이 땅의 시간 안에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모두가 하나님..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안다는 것은 주님의 뜻 안에 산다는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살아간다.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자는 그 얼굴에 미소가 깃들어 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늘 행복하고 만족하며 소망에 차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행적을 따른다는 것은 말씀을 기억하여 진지하고 선한 일에 힘쓰는 것이다. 주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는 분명히 세상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주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귀할 수 밖에 없다. 또 하루의 나를 점검해보자 오늘 나는 주님의 뜻에 거스려 산 순간들이 있는가? 누구에게도 위선의 말을 쓰지 않고 순수하며 정직한 영혼으로 섬기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인격으로 자신을 지켰는가? 그리고 오늘도 주님 앞에서 담대히 주님의 사람..

새로운 성도에게 대해야할 자세

가령 교회에 주일 예배드리려 새로운 성도가 왔다고 하면 모든 기존의 성도들은 밝은 미소와 친절한 말씨로 환영의 자세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목사님을 우선하여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올린 기쁨을 나타내며 사랑과 기대에 찬 눈빛으로 새로운 성도에게 다가가야함은 물론이다. 아무래도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느낌을 갖고 있는 새성도들을 본체만체 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일단 교회의 한 일원으로 자격상실이라 생각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집합체다. 성도는 각각 섬김과 낮아짐의 모범을 보여야 하겠다 무엇보다도 누구이든지 서로의 어떤 부족함과 실수를 사랑으로 감싸주어야 한다. 더구나 새로운 성도를 대하는 태도에 참으로 귀빈처럼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느껴져야 할 것이다. 나는 오늘 영적인 ..

순종하는 삶이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만약 날마다 순종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간구한다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소망의 날이 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주님께 기도드리고 말씀과 찬양 안에 하루를 지낸다면 그보다 축복된 삶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나만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다는 것은 좀 죄송스럽다 때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런대로 평안하게 살아가는 경우를 본다. 복음을 들고 그들에게 가 전도할 때 그들은 지금이 좋다하며 말씀을 받지 않는다. 그러면 그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한다. 주님께서 그들을 구원해주십사고.. 순종은 내가 꼭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선한 일을 하라 하셨으니 모든 일에 섬김의 자세로 있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