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272

기도 생활

요즈음은 순교자의 소리에서 사역하는 기도에 동참하고 있다. 가보지도 못한 나라들이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핍박 속에서 신음하는 사실을 알고 기도드리지 않을 수가 없어서 부족하지만 기도를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는지를 이제야 제대로 깨닫는다. 모든 일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친히 명하신 일인데 당연히 순종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럼 하나님의 나라란 무엇일까? 믿는 사람들,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 하나님의 뜻 곧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 예배와 찬양, 선교와 전도, 구제와 봉사.. 이런 선한 일과 복음적인 발걸음일 것이다. 하나님의 의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이름을 높히며 순교의 정신으로 십자가를 높히 드는 일, 어떠한 일에도 하나..

동영상으로 주일 예배를 올리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집에서 동영상으로 주일예배를 올린지 3주가 지나간다. 오늘은 주일이라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중이다. 마음은 편치 않은데 하나님께서 부디 내가 올리는 예배를 받아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한지도 꽤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 삶을 생각할 수 없다. 어떠한 사정과 형편에도 나의 기도와 찬양에 귀기울이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선하심을 높여 찬양드릴 것이다. 이 어려운 시절이 지나 교회로 나아가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고 있다. 대형 티비로 유투브를 찾아 교회 대예배 실시간 영상을 보며 경건하게 예배를 올리고 있다. 예배의 모든 순서에 맞추어 함께 예배를 드리는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선다. 그리고 설교 말씀을 가슴으..

믿음의 증거

때로 내 믿음이 나약해질 때 지나간 날 들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한다. 도무지 알 수 없었던 유일하신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여쭈었을 때 즉시 나타내신 하나님의 임재와 징표를 떠올려 본다. 왜 나는 그토록 확실하게 보여주신 응답을 가졌음에도 때때로 낙심하고 흔들리는가? 잠시라도 은혜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불신앙이다. 날마다 엎드려 기도드리면서 날마다 가슴을 울리며 찬양올리면서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을 다짐하면서 나는 아직도 연약한 믿음의 사람일 뿐.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른지 사랑한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곧 믿음의 증거인데 그 사랑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나란 말인가? 얼마나 나는 오만한 자인가? 그 구원하심으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나를 구원하셨는데 천국의 시민으로 초청하셨는데 아직도..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실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란 나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하시고 밤에 간절히 기도드렸는데 새벽에 이미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너무도 좋으신 분! 세상 어느 누구가 나를 내 자신보다 더 알고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여기겠는가? 참으로 감사하시고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무엇하나 부족하시지 않으신데도 나의 믿음과 찬양을 원하시며 내가 올리는 기도에 마음 기울이시며 슬플 때에 언제든지 위로하시는 나의 하나님! 오늘도 시편을 묵상하며 더욱 깨닫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다. 나의 가슴에 가득히 기쁨과 든든한 안식처로 계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이라면 그것으로 영원토록 충분하다고 감히 하나님께 고백드리고 싶다 할렐루야!

오늘의 말씀 묵상

이사야 53 장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

주님 앞에서 나는..

오늘 내가 주님 앞에 선다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일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있다면 가슴이 벅차 울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경배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 드리고 있다면 삶의 모든 순간 주님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찬양 올리고 있다면 내 영혼의 즐거움과 기쁨으로 감격해야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회개 드리고 있다면 또 한번 가슴을 치며 통곡해야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진실할 수 있다면 주님 주신 은혜의 감사로 충만해야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믿음과 사랑을 고백한다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해야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주님을 실망시키시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찬양의 제사 올리며

하나님을 떠나서는 하루도 살 수 없음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는 살아가는 이유가 없음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기에 찬양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 나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 내 입술의 열매가 곧 찬양의 제사의 통로임을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사랑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나임을 이 하루도 내 영혼에 각인시키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위대하신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께 실수투성이인 나를 보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회개에 합당한 열매

요즘 들어 몸이 좋지 않아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평소 하는 것, 식사 준비나 청소 설겆이 집안 정리는 잘 하고 있다. 오늘만해도 부엌에서 서너 시간은 보냈는데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는 제대로 드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죄책감에 시달린다. 오후 늦게서야 블로그에 들어와 말씀을 공부하고 열방을 위해 기도드리고 습관적으로 하는 몇가지 일들을 했지만 나쁜 컨디션만큼 마음이 불편하다. 밤이면 왜 또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지.. 영적인 딜레마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슬프다고 핑계할 것은 못된다. 가슴이 늘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나의 태도는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주님은 늘 날 사랑하시고 변함없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원하시니까.. 그러면 나는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다. 주님 ..

시편을 묵상하며

살아 숨쉬는 것조차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이 땅의 모든 것들은 죽을 것이다. 설마 이 모든 우주의 것들이 다.. 하고 의심할 때도 있었다. 지렁이 같은 야곱아..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그러면 나는 지렁이 보다 못한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땅 속의 지렁이 하나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피곤하실까 . 하지만 그건 나의 생각일 뿐. 만물 곧 하늘과 해와 달과 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행성과 땅과 땅 속과 바다와 강과 호수 그리고 내가 알고 있지 못한 신비한 우주의 모든 현상에 나타난 것들까지 하나님이 만드시고 주관하시니 과연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생각하는 한계를 넘어선 무한하신 능력의 창조주이시다. 시편을 묵상하며 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이토록 장황하게 펼쳤는..

아름다운 가을날에

주님 하늘이 드높고 푸른 가을의 한날에 하나님이 지으신 천지만물의 신비와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조차 맑아지는 듯합니다. 사람을 위해 먼저 만물을 지으시고 사람에게 찬양 받으시고자 하신 주님의 뜻이 얼마나 지고하신지.. 베푸신 은혜에 비하면 사람의 삶은 너무도 죄의 그림자로 얼룩져 있습니다. 세상 한편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가을을 느껴보지도 못한 채 현실에 급급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 때 의식주의 어려움으로나 생존경쟁과 더불어 황폐한 인생길을 걷는 사람들 속에 저 역시 숨가쁘게 살아왔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는커녕 세상일로 분주해서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날에 청명한 하늘을 보며 아!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가 이토록 아름다웠는데.. 하는 회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