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 즈음
12월 28일에 이 한해동안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기도드렸으며 말씀대로 행하였으며 찬양과 예배로 아버지를 높혀 드렸는가를 되돌아 본다 순종과 감사가 내 인격에 나타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왔는가를 생각한다
주여 나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셨건만 너무도 자주 주의 말씀을 잊고 나의 생각이 우선되어 감정과 욕망대로 살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남루한 나의 심령, 치졸한 나의 주장 이러한 것들로 역시 나에게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이 시점 주여 다시 한번 회개합니다 부정했던 입술을 주께 내 놓습니다 악을 품고 남을 정죄한 내 심장을 주앞에 꺼냅니다 이제 나를 깨끗하게 하신다면 내가 주의 자녀임을 깨달아 좀더 조심하고 내 자신을 정결케 하기를 애쓰겠사오니 내 심령을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옵소서 말씀을 열고 날마다 읽고 쓰고 듣고 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열심을 더하는 새해 새벽을 날마다 깨우고 새벽 예배를 드렸지만 더 거룩하게 올려드리는 새해 주님을 사랑해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새해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더욱 보살피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새해이길 소망합니다 오 주님 복음을 전파하며 날마다 기도드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나의 생활의 가까운 곳으로부터 시작하는 섬김과 나눔의 선행이 나의 거룩한 습관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새해에는 더욱 정신을 차리고 한 순간도 주의 나라를 잊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