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65

내 영혼의 나무/리라

내 영혼의 나무/리라 주님 주신 사랑이 버거워 한 그루 나무를 심었네 주님 주신 은혜로 자라 사랑하려고 기뻐하려고 주님 말씀 따르고자 화평케 하려고 오래 참으려고 그 사랑 전하며 자비와 양선하려고 주님 나라에 충성하고 주님 닮아 온유하려고 진정, 절제하는 모습으로 살고파 소중한 나무 하나 심었네 아직은 열매 없고 새싹 나지 않은 키작은 나무 주님께서 햇빛, 단비 내려 주시니 새순 돋고 꽃 피우며 열매를 맺으리 나의 삶 속에 성령의 열매 풍성히 열리도록 내 믿음이 주의 마음에 닿기를 기도드리네 오! 주여 내영혼, 성령의 열매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로 주님 앞에 쑥쑥 자라나게 하소서

하늘 길/리라

하늘 길/리라 파릇파릇 솟아나게 하소서 주신 말씀, 우리 영혼의 들판 가득히 따뜻한 봄볕으로 기운찬 기도를 올리게 하소서 사랑의 찬가 주님 귀에 들리도록 꽃봉오리 터지듯 기쁨의 찬송 부릅니다 오 주여 해마다 뿌려주신 봄비에 메마른 심령을 적셔 주시옵소서 처음 오시는 발걸음 아니시기에 보입니다 소망이 가득찬 하늘 저 푸르고 푸른 하늘 길!

2월의 묵상/리라

2월엔 봄같은 님을 기다리네 벗꽃처럼 하얗게 오신 님을 마음에 모시네 그 때 그 동산, 해당화처럼 붉은 눈물 흘리시던 님의 절절한 기도 소리를 나는 들었을까? 나무에 매어 달린 님의 외로움을 나는 보았을까? 가만히 눈 감으시던 그 순간을 나는 느꼈을까? 2월엔 아득한 님의 나라를 꿈꾸네 노오란 수선화처럼 강가에 피어 물살에 피어오르는 봄빛 아지랭이처럼 오! 나는 기도의 옷 자락을 길게 펴 봄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겠네

아기 예수/리라

아기 예수/리라 강보에 싸인 아기 예수님을 감히 내 가슴으로 안아요 작은 손가락 발가락 감히 내 손으로 만져봐요 못자국난 그 상처때문에 고개를 떨궈요 사랑으로 오셨기에 어지신 눈빛 영롱한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오! 구원하심이 너무 감사해요 이 땅에 오신 은혜가 너무 커요 아기 예수님!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요 너무도 사랑해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구세주 탄생 오늘도 내 삶의 축복입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찬양 올리오니 영광을 받으소서

임마누엘/리라

임마누엘/리라 말 구유, 아기 예수님 누우신 자리가 눈부시다 별빛,가리킨 거룩한 강림 목자들이 걸어걸어 이른 마굿간 낮고 초라해도 임마누엘 아기 예수님 세상에 나셨으니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천하만물이 찬양하네 오! 기쁨의 눈물 뿌려 큰 소리로 노래하리 구원의 은총베푸신 창조주 여호와께 경배하리 오라 믿음의 형제자매들이여 송축의 횃불을 들자 성탄의 기도의 향로에 감사와 사명의 불씨를 태우자 사랑은 낮은 곳으로부터 나셨고 생명은 높은 곳에서 오셨으니 왕되신 우리 구세주 말구유에 누우신 어리신 예수님께 나아가자 성탄의 감격이 온누리에 퍼지도록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임마누엘 예수님께 나아가자 임마누엘 예수님께 나아가자

부활/리라

부활/리라 이 기적은 영생의 약속!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 우리를 살리시려 땅에 오신 뜻이라 찬양하리 부활의 기쁨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선포하리 고난당하시고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을 오 무덤 문 여시고 나오시네 생명의 빛 가득 안고 힘차게 나오시네 무릎 꿇고 경배하리 두 손 들어 찬양하리 영광과 존귀 받으소서 주 예수님이시여!

고난 주일에/리라

고난 주일에/리라 검은 옷을 입었네 핏방울 새겨진 흰 옷을 받쳐 입었네 붉은 구두를 신으며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했네 무엇일까 이 목마름 터쳐오르는 속울음 보이신 위대한 사랑 주신 십자가 능력이 손에 발에 입술에 심장에 펄럭거리네 사랑하는자 부르심 받은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되물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