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67

십자가/리라

십자가/리라 서른 셋,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가슴에 새긴 십자가에 흐르는데 오랜 산 내 영혼이 주께서 못박히신 십자가 앞에 아이처럼 떨고 서있네 아 창피하다 이미 아시고 지신 십자가 그 피의 고난을 두려워서 볼 수 없으니 주님의 제자처럼 도망가고 싶은 것일까? 베드로가 부인한 그 때처럼 울고 싶은 것일까? 십자가 그 슬픈 사랑 이야기 돌아올 줄 모르는 영혼들을 기다리는 주님의 얼굴이 되었네

사순절 마지막 주를 보내며/리라

나만 알고 있는 주님이 아니신데 그 누구에게나 너무도 소중한 주님이신데 십자가 그 고통을 당하신 주님! 그 은혜 감당할 수 없어 나는 우옵니다. 그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여 생명을 낳고 가슴 속에 부활의 꽃을 피웁니다. 4월이면 여전히 보내주시는 사랑의 편지 주님 사랑 받았으니 누구나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에 나는 아직도 부족하여 고개를 숙입니다. 모두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구원의 은총이라서 이미 허락하신 새생명에 나는 감격합니다. 유월절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라 하셨습니까? 그 저녁 얼마나 슬프셨습니까? 주님의 살과 피를 어찌 먹으며 마십니까? 부활의 소망이라서 하늘로 올리우실 몸이시기에 견디신 시간이 참으로 힘드셨을 주님! 나의 죄를 씻겨주신 구주되신 예수님! 한 해의 이 즈음엔 감히 주님이 주시는 포도주와..

경배/리라

경배/리라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를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주님이 사랑하십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 나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자녀삼아 주셨습니다 말씀으로 천국의 비밀을 알게하신 거룩하신 분은 구원하시는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에서 빛으로 날 자유케 하신 주님이시오니 경배와 찬양을 받으소서 감사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나이다 우주와 만물의 찬양 속에 스스로 계신 하나님 십자가의 고통으로 오신 예수님 내 영혼에 임재해 계시는 보혜사 성령님 영광과 존귀 능력과 권세가 위대하신 이름 앞에 있나이다 찬양합니다 찬양합니다 벅찬 가슴으로 찬양을 올립니다

믿음의 고백/리라

믿음의 고백/리라 주님 이미 아시는데 나의 믿음, 나의 마음 날마다 고백드리는 이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나를 도우시는네 감사치 못하는 내 삶 오늘도 회개하는 기도 자리 주님께 부족한 믿음이 죄송해서입니다. 주님 나를 말씀으로 가르치셨는데 때로 세상의 것들을 탐하는 욕심 주님께 거두어 달라 강청하는 나의 연약함 아무래도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까닭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 내 영혼과 내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이 깊이 새겨져 있는 구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섬김과 나눔과 사랑의 전령되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쫓는 이 땅의 삶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하셨으니 내가 바..

너에게 가장.. /리라

너에게 가장../리라 너에게 가장 당연한 것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는 것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 너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 진실과 의로 자신을 지키는 것 네가 부를 가장 아름다운 이름 창조주 하나님 너에게 가장 존귀한 분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님.. 오 찬양과 존귀 영광을 네가 부를 그 이름 여호와 하나님께

주님 닮고 싶어요/리라

주님 닮고 싶어요/리라 주님 뒤에 드리운 그림자라도 밟는다면 조금은 주님 마음 알 수 있을까요? 툭하면 가지고 싶은 것 많고 걸핏하면 잘난척하고 싶은 내 맘이 주님을 쫓아서 하루하루 살다보면 조금씩 사그러들까요? 어찌하다보면 또 누군가 비방하는 입술때문에 생각조차 너무도 죄스런 못난 태생이라서 다시 실망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들이 정말 싫어요 주님 말씀 따라서 살고 싶어요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어요 나는 결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주님께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어요 이렇게 주님 믿고 살아가면 언젠가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겠죠? 주님을 그저 말과 마음으로만 사랑하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생을 이어가면 주님 만나는 날 환히 웃으시는 주님 얼굴 뵐 수 있겠죠? 주님을 사랑해요 그..

기도 시간/리라

기도 시간/리라 오늘도 일상의 기도를 드리다가 무엇인가 부족한 나를 발견하고 주님 달리신 십자가를 봅니다 괜찮다고 하시는 듯 가슴 한켠 따뜻한 기운이 돌 때 눈시울 붉혀 주님! 하고 머리를 조아립니다 사람이 사람에게는 속절없는 기대와 푸념으로 마음 엇갈리지만 한결같으신 주님은 영원한 영혼의 안식처이십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시지 않고 다만 주님을 생각하는 삶 만으로 기뻐하시는 그 은혜때문에 아! 조그만 방석 위에 무릎을 꿇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정말 특별할 것 없는 기도를 드리지만 내게 오시는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기에 어김없이 날 그저 받아주시는 주님이시기에

치유를 구하는 기도

주님! 어찌하여 주의 선한 백성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요? 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하시지 않았습니까? 한 생을 살면서 하나님 나라에 충성하였는데 아픈 몸으로 주님의 일을 더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는 주님의 치료의 손길이 병든 자의 몸에 닿아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한없이 기쁘지만 이 땅에서 사역하셨을 때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주님! 이렇게 무릎꿇고 간구하오니 2022년 7월 아픈 모든 성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

주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리라

주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리라 이 세상 어떤 언어로도 주님 향한 내 마음 표현할 길 없어요 이 세상 어느 순간이라도 주님 향한 내 사랑 충분하지 못해요 흘리신 보혈 그 누구도 닦아낼 수 없어요 상하신 머리 그 누구도 싸맬 수 없어요 그러나 주님을 목숨 다하도록 사랑하렵니다 이 세상 무엇으로도 주님 은혜 갚을 길 없지만 온 마음의 찬양으로도 거룩한 주님의 이름 높힐 수 없지만 주님을 오늘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