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읽는 시집 중 류시화 시인의 '꽃샘 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이 있다. 감동적인 시가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이 책은 책의 제목과 같은 느낌의 시집이다. 그리고 시인은 아래글과 같이 자신을 정의 할 때 좋아하는 것으로 하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시인은 말하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고 긍적적이며 가치있는 것으로 자신을 표현하라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것으로 자신을 정의하기/류시화 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나는 불행한 것이 싫어.’라고 말하는 사람과 ‘나는 행복한 것이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싫어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부여받은 예민함은 좋은 것, 아름다운 것, 위대한 것을 발견하는 능력이어야 한다. 자기 주위에 벽을 쌓는 쪽으로 그 재능이 쓰여선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