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가신 날 *리라* 주님 가신 날 *리라* 산천에 비 내리고 나뭇잎들 몸을 떨며 눈물로 주님 가신 길 씻고 또 씻는데 온몸 적셔 숲은 울고 있는데 듣고있나요 숲의 흐느낌 강물의 몸부림 주님의 발걸음 소리 밤새 촛불을 켜 잠못이루는 창가 모은 두 손에 여전히 포개어 앉는 주님의 그림자 보이나요 꿇은 무릎사이 조용히 ..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14
눈물의 기도 *리라* 주여 심장에 뜨거운 피가 흐르듯 영혼의 깊은 곳에 붉은 눈물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슬픔으로 우는 가슴이 아닌 영혼을 사랑하는 상심의 눈물이게 하소서 어두움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 그를 안타까와 함으로 눈물의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엎드려 눈물로 기도 드릴 때 가슴 가슴마다 용서..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13
겨울 날의 기도 *리라* 겨울 날의 기도 *리라* 춥고 청명한 겨울의 한 날 봄바람같은 인자를 생각해봅니다 주님이 다니시던 그 길에 한그루 포도나무를 심습니다 그 길이 어디에 있던 바로 그 길에서 가지를 내며 풍성한 포도를 수확하려는 땀을 흘리는 모습들은 참 아름답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하신 주님..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12
기도의 꽃다발 *리라* 주님의 사랑은 고귀한 눈물 주름진 눈가 예쁜 꽃그림자와도 같은 것 어느날인가부터 설레임으로 다가와 열망의 숲을 이루고 주님의 사랑은 이제 숨결조차 향기로운 영혼의 봄바람으로 불어옵니다. 주님! 환희의 언어를 묶어 기도의 꽃다발로 바치렵니다. 나는 외칩니다. 영원한 나라의 ..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11
골고다 언덕에서 *리라* 골고다 언덕에서 *리라* 주님의 피묻은 옷자락을 붙잡고 나는 울었네 골고다 언덕 주님의 모습 가슴에 각인되어 주님의 안타까운 숨결 세월의 강을 건너고 제자라는 이름을 쥐고 사명의 거리를 걸어도 주님의 깊은 고뇌의 피땀 닦아드리지 못했네 겟세마네 동산 절절한 주님의 기도 소리 죄인이어라 ..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10
여름의 노래 *리라* 난 주님의 나팔꽃 한 송이 주님을 찬양해 나팔을 붑니다 주님의 귓가에 싱그런 계절의 아침을 노래해요 난 주님의 포도나무 한 송이 주님께 주렁 주렁 매달려 있어요 탐스런 포도알들 반짝반짝 웃지요 난 주님의 한그루 무화과 주님의 손 기다려 열심히 자라죠 무화과 열매 빨갛게 수줍..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09
요단강 *리라* 요단강/리라 오늘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물로 씻은 몸으로 높히 일어서게 하소서 주님 받으신 요단강의 세례 내 영혼에 가득 뿌려 주소서 한없이 무릎 꿇어 주앞에 더없이 낮아질 수만 있다면 주님 발밑으로 흐르는 요단강의 물결이게 하소서 보았나이다 거룩한 주님의 강림을 들었나이..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08
주의 강림 *리리* 조용하시나 강하십니다 침묵과 빛으로 오십니다 언제나 눈부시게 하얀 걸음이십니다 빛을 뿌리며 세상에 내려오시어 모두의 가슴마다 들려주십니다 혼자만이 아닌 모두를 죽도록 사랑하신 의지를 슬픔도 기쁨도 한길 통해 선으로 이루시는거룩한 소원을 그토록 많은 날들 속에서 끊임..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07
갈릴리로(song-오른편 하단 on click ) *리라* 갈릴리로 *리라* 물은 흙을 이끌고 굳이 갈릴리로 가자 한다 우린 서로 얽혀서 머언 길을 갈까 하는데 갈릴리로 간 예수 그는 이미 없고 흙이라 할까 내 영혼 내 육신 다만 갈릴리로 가자 한다 아 빛나는 새벽별 그 빛 따라갈릴리로 갈릴리로 세월 넘어 갈릴리로 물에 씻겨서 진정 내 영혼 내 육신 흙이..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06
새 *리라* 너는 주께 노래하는 요정 새벽잠 깨우는 찬미의 나팔 소리지. 초록의 너울 속 여린 날갯짓은 주께 올리는 순결한 기도. 조그만 머리 수없이 숙여대는 고마운 가르침이지. 새야 나뭇가지마다 바쁜 발걸음 나른한 영혼위에도 걸어다오 너의 고운눈빛으로 하늘을 보게 해다오 아침마다 목청..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