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72

고갱의 그림과 생애

폴 고갱(Paul Gauguin,프랑스) 은 기자인 아버지와 페루계 어머니의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851년 나폴레옹의 집권으로 급진적성향의 폴 고갱의 아버지는 정치적 탄압을 피해 아내의 친척이 있는 페루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페루로 가던 중 고갱의 아버지는 심장병으로 사망하고 맙니다. 남은 고갱과 고갱의 가족들은 페루의 리마에서 4년을 살게됩니다. 유년시절 페루에서의 경험은 고갱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1854년 고갱과 그의 가족은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으며 1865년 고갱의 나이 17세에 도선사가 되어 6년 동안 배를 타고 세계 이곳 저곳을 누빕니다. 6년 뒤인 1871년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들은 고갱은 파리로 돌아왔으며 선원생활을 그만두고 어머니 친구의 소개로 주식 중개인이 됩니다. 새..

그림 이야기 2024.03.23

미얀마 콩고민주공화국 모리타니의 성도들과 복음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미얀마에서 예수를 부인하라고 압박받는 팔라웅족의 11개의 기독교인 가정들을 보호하시고 심한 박해에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성령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콩고민주공화국의 동부 지역 기독교인들이 자유롭게 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작년만해도 기독교인 17명이 이슬람국가(IS)와 동맹을 맺은 무장단체 연합 민주군(Allied Democratic Forces, ADF)의 폭격으로 사망했고 39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콩고 오순절 교회 제8공동체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이 동부지역을 보호해 주셔서 수많은 난민의 가난과 무장단체에서 자행되는 테러와 강간 인권유린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모리타니의 ..

열방의 기도 2024.03.23

Graves into Gardens - Elevation Worship

https://youtu.be/KwX1f2gYKZ4 # 가사 해석 Graves into Gardens - Elevation Worship [Verse 1] I searched the world 세상을 다 뒤졌지만 But it couldn't fill me 그 어느 것도 날 채울 수 없었어요 Man's empty praise and treasures that fade are never enough 사람들의 텅 빈 칭찬, 결국 사라지고 말 보물들...결코 충분하지 않았죠 Then You came along 그 때, 당신이 오셨어요 And put me back together 날 제자리에 되돌려놓으시곤 And every desire is now satisfied 내 모든 갈망을 만족시키셨죠 Here in Yo..

영어찬양 2024.03.22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김영랑 시인(1903년 ~ 1950년) 본명은 김윤식(金允植) 1930년 정지용과 함께 박용철이 주재하던 동인으로 참여했으며, 1930년대 「독(毒)을 차고」,「가야금」, 「달마지」,「춘향」등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해 저항의식을 표출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시를 많이 발표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지조있는 시인으로서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기도 했죠. 8.15 광복 후 보수파 정치인으로서 정계에 입문하여 1945년 고향 강진의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결성에 참여하였고, 대동청년단 지단장에 취임하였지만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성향에 질려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그 후 이승만 정권의 공보수석비서관이던 시인 김광섭의 권유로 출판국장을 맡았지만, 친일파들 천지인 중앙청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다 6..

서정산책 2024.03.22

美 대형교회 목사 “하마스, 주민들 ‘전쟁 도구’로 이용”

미국의 한 대형교회 목회자가 이슬람 테러 조직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스라엘에 대한 ‘전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갈보리 채플 치노 힐스’(Calvary Chapel Chino Hills)의 잭 힙스(Jack Hibbs) 목사는 17일 주일 설교에서 ‘진원지 이스라엘: 중동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2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설교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 힙스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유대인들의 구원과 하마스에 의해 그들의 삶이 납치당한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민감하고 슬픈 상황이다. 하마스는 현재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 우리는..

빌립보서 1장

빌립보서 제 1 장 인사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며 간구하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

성경말씀쓰기 2024.03.22

사소한 것들의 현대사/김태권 외

치킨, 피시통신, 개인정보, 삼성휴대폰, 기아차, 베스트셀러, 잡스와 애플, 봉준호 VS 박찬욱…. ‘오늘의 우리를 만든 작고도 거대한 36가지 장면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 ‘사소한 것들의 현대사’를 보면 지나온 시절의 풍경이 그려진다. 사실 우리의 현대사는 그렇게 밝지 않다. 분단과 전쟁, 독재와 국가폭력, 학살 등으로 점철돼 있다. 역사를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 또한 달라지지만 우리의 역사는 대개 크고 무거운 이미지로 침윤돼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사소한 것’이라는 프리즘으로 들여다보면 쉽고 재미있게 현대사를 접근할 수 있다. 사소한 것의 키워드에는 ‘탈모’도 있고 ‘생리대 광고’ 등도 들어 있다. 책은 지난 1988년부터 축적된 ‘한겨레’ 아카이브를 활용해 각계 전문가 19명이 저자로 ..

리라책읽기 2024.03.21

너무 작은 심장/장 루슬로

너무 작은 심장 / 장 루슬로 작은 바람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숲을 쓰러뜨려 나무들을 가져다주어야지. 추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빵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모든 이들의 양식이 되어야지. 배고픈 사람들의. 그러나 그 위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비가 내려 바람을 잠재우고 빵을 녹여 모든 것들이 이전과 같이 되었다네. 가난한 사람들은 춥고 여전히 배가 고프지. 하지만 나는 그렇게 믿지 않아. 만일 빵이 부족하고 세상이 춥다면 그것은 비의 잘못이 아니라 사람들이 너무 작은 심장을 가졌기 때문이지.

삶과 영혼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