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1

예수/김형석

김형석 교수는 이천년 전 예수의 교훈과 이 시대 상황을 절묘하게 접붙여,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예수의 참 뜻을 성경에 있는 그대로 되짚어보면서 의미를 깨우치고 싶지만 성경의 방대한 양 때문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나에게 있어 예수가 정말 그리스도인지 신앙을 점검해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리라책읽기 2024.03.18

Rattle/Elevation Worship

# 가사 해석 Rattle! - Elevation Worship 살아! - 엘레베이션 워십 [Verse 1] Saturday was silent 잠잠했던 토요일 주님 계신 무덤 Surely it was through 내내 아무 일 없어요 아무 일 없네 But since when has impossible 하지만 그 어떤 불가능도 주님께 불가능은 Ever stopped You 당신을 막을 순 없었죠 없었는데 [Verse 2] Friday’s disappointment 금요일의 실망감이 실망감의 무덤 Is Sunday’s empty tomb 일요일의 빈 무덤 됐어요 빈 무덤 됐네 Since when has impossible 그 어떤 불가능도 주님께 불가능은 Ever stopped You 당신을 막을 순 없..

영어찬양 2024.03.18

골죽/ 지영미 수필/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일러스트/정윤성 수직으로 곧게 뻗은 대나무 군락, 속을 비운 대들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흘러넘치는 푸르른 본능 사이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내린다. 댓잎에 튕긴 빛이 눈이 부시도록 반짝인다. 바람이 불자 일제히 우듬지를 출렁이며 허공에 부서진 소리를 쓸어 담는다. 대나무들은 하룻밤에도 훌쩍 키가 자란다. 늦게서야 자라는 대는 죽죽 뻗고 싶지만, 햇볕은 먼저 큰 친구들이 차지한다. 시간이 갈수록 초라한 모습이 도드라진다. 버스럭거리는 낙엽만이 골골이 파인 상처를 감싸줄 뿐이다. 속 깊은 자괴감에 비하면 겉면을 타고 내리는 고통쯤은 참을만하다. 제때 자라지 못한 몸뚱이는 결핍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긴다. 시간이 갈수록 마디를 파고드는 골이 깊어진다. 생장의 마디마다 사연을 간직한 채 낮은 자세로 사는 법을 터득..

수필 2024.03.18

내 마음 속의 풍경 하나

내 마음속 풍경(風磬) 하나 1 / 허형만 내 마음 속에 풍경 하나 살고 있지 심지 곧은 하얀 자작나무 맨 꼭대기에나 살고 있는지 바람만 건 듯 불어도 금새 소리를 밝히는, 한겨울 까마귀떼 몰려와 콕콕콕 심장을 조을 땐 한결 더 울림이 잦은, 그리하여 오늘 밤처럼 오쩌지 못하며 잠 못 이룰 때 그것은 순전히 내 마음 속 풍경도 잠 못 이루며 설친 탓인지

서정산책 2024.03.18

“전인적 신앙인 양성, 성경뿐 아니라 역사 등 지성 훈련도 필요”

“기존 교회사를 다루는 책들에서는 통상 그리스도교가 성장하고 또 작동하는 배경이자 맥락을 이루는 당대 사회와 환경 즉 ‘전체로서의 역사’를 다루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교회사를 전체사의 영역으로 확장해 교회사의 주제들을 시대적 컨텍스트 속에서 재해석하고, 가급적 외부 세계와의 상호 관계도 살피려고 노력했다.” 을 쓴 중세 최고 권위자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1932-2016)는 방대한 백과사전 시리즈 서문에서 중세는 암흑기도 아니었고, 고전 문화나 과학을 무시하지도 않았으며, 교회가 내세운 정통 교리만 넘쳐나던 시대도 아니었다고 밝힌다. 중세에 대한 폄훼와 왜곡은 고대를 동경하던 14세기 이후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의 관점이라는 것이다. 저자인 박흥식 교수도 여기에 동의하면서, 자신의 책이 ..

신앙역사 간증 2024.03.18

‘예수 부인’ 거부한 파키스탄 기독 대학생, ‘신성모독’ 기소돼

파키스탄의 기독 대학생인 18세의 애시빌 가우리(Ashbeel Ghauri)가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거부하자, 전 동급생이 그를 신성모독죄로 고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가우리의 부친 바바르(Babar)는 자신의 아들이 지난 6일 펀자브주 아톡시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두 달 전, 셰라즈 꾸리스탄(Sheraz Gulistan)이 왓츠앱 채팅에서 종교 토론 중 애시빌이 이슬람을 모욕했다고 그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장로교 신자인 바바르는 “경찰이 애시빌을 체포하러 왔을 때 우리는 충격을 받았다”며 “아들은 이전에 셰라즈와 몇몇 다른 무슬림 동급생들이 그를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하도록 압박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

기독소식 2024.03.18

존 맥아더 목사 “기독교 민족주의, 정치로 하나님 나라 이루려…”

미국의 존 맥아더(John MacArther) 목사가 “기독교 민족주의는 정치적 수단을 통해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기독교인들은 자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맥아더 목사는 지난달 LA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기독교 민족주의 같은 것은 없다”며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웠으리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고, 이 세상 나라는 별개의 세상이라 서로 연결돼 있지 않다”며 “어느 나라의 지배적 종교나 ..

청년의 기도(내게 주신 모든 것)-손경민

청년의 기도(내게 주신 모든 것)-손경민(F코드/가사/영상/화음악보) 내게 주신 모든 것 주께 감사드리며 많은 재물보다 더 복음을 선택하고 화려한 길 아니라 진리의 길을 걷는 거룩한 주 예수의 청년 되게 하소서 불의로 얻는 복은 당당히 포기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결한 그릇되어 이 땅에 날 보내신 하나님의 뜻대로 주 영광 위해 사는 청년 되게 하소서 때론 연약해져도 방황 않게 하소서 세상 험한 파도에 낙심 않게 하소서 청년의 시절 지날 때 날 지으신 주님 뜻대로 하나님 예배하는 삶복음을 전하는 삶 그렇게 살길 기도합니다 내 이름 내려놓고 예수의 이름 들고 어둔 세상 속에서 작은 생명 빛 되어 천하보다 소중한 한 영혼 살리는 삶 예수님 닮아가는 청년 되게 하소서 때론 연약해져도 방황 않게 하소서 세상 험한 ..

복음 성가 2024.03.18

레위기 4장

제 4 장 속죄제를 드리는 규례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

성경공부 퀴즈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