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카친(Kachin)주의 한 침례교 목사가 살해당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얀마 모가웅(Mogaung) 타운십의 카친침례교회(KBC) 소속 남미 흐쿤 조 리(Nammye Hkun Jaw Li·47) 목사가 자신이 운영 중이던 컴퓨터 매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당한 지 일주일 만인 25일(이하 현지시각)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2021년 탓마도(Tatmadaw)로도 알려진 군부 쿠데타 이후 이미 폭력으로 황폐화된 카친주에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리 목사는 목회자였을 뿐 아니라 마약 남용에 반대하는 지역사회 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KBC와 카친주의 마약 반대 단체인 파트 자산(Pat Jasan)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UCA뉴스는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