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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분쟁 심화’ 미얀마, 침례교 목사 총격 사망

미얀마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카친(Kachin)주의 한 침례교 목사가 살해당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얀마 모가웅(Mogaung) 타운십의 카친침례교회(KBC) 소속 남미 흐쿤 조 리(Nammye Hkun Jaw Li·47) 목사가 자신이 운영 중이던 컴퓨터 매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당한 지 일주일 만인 25일(이하 현지시각)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2021년 탓마도(Tatmadaw)로도 알려진 군부 쿠데타 이후 이미 폭력으로 황폐화된 카친주에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리 목사는 목회자였을 뿐 아니라 마약 남용에 반대하는 지역사회 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KBC와 카친주의 마약 반대 단체인 파트 자산(Pat Jasan)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UCA뉴스는 “해당..

기독소식 2024.03.26

서유석 집사 와 어머니 이철경 장로

가수 서유석 집사 “하나님 믿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서유석 집사는 “저는 모태신앙으로 신앙 햇수가 올해로 80년이다. 그동안 아침에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하고 오후에는 딴짓을 하는 행동을 수없이 반복했다. 그래도 자기 전에는 꼭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기도했다. 환경에 따라 유혹을 받고 흔들릴 때가 있었지만, 기도는 일기 쓰듯이 늘 빠짐없이 드렸다. 그 기도로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교회에서 집회를 가지니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서 집사는 자신의 어머니 이철경 장로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머니가 우리나라에서 매우 유명한 신앙인이셨다. 어릴 때 제가 그렇게 말썽을 피웠는데도 어머니는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어머니의 신앙..

신앙역사 간증 2024.03.26

엘리멜렉의 가족사

엘리멜렉의 뜻 : 하나님은 왕이다 엘리멜렉은 다윗의 고조부로, 그리스도의 혈통 가운데 있던 사람이다. 순수 혈통 엘리멜렉은, 하지만 성경에서 금새 사라지는 비운의 인물로 묘사됐다. 성경은 엘리멜렉이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이며 나오미의 남편으로 말룐과 기룐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 묘사하고, 기근을 피해 모압 땅으로 이주했다가 그만 죽는다는 내용만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두 아들도 죽고 말았다. 그 위대한 다윗의 조상 중에 이런 인물도 있었다니 성경은 왕의 수치스런 일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하나님의 방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훌륭한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 어정쩡한 사건과 인물들을 조작하거나 숨기는 인간의 얄팍한 처세술을 폭로하려 했을까.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 베들레헴은 흉년이 들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

성경속의 인물 2024.03.26

빌립보서 2장

제 2 장 그리스도의 겸손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성경말씀쓰기 2024.03.26

‘제목이 없을 수도(No Title Required)’/쉼보르스카,

제목이 없을 수도/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어쩌다 보니 이 화창한 아침, 어느 한적한 강가의 나무 그늘 아래 이렇게 앉아 있다. 이것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는 결코 기록되지 않을 지극히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동기가 무엇인지 낱낱이 분석되어져야 할 중요한 전투나 조약도 아니고, 기억할 만한 폭군의 화살도 아니다. It's come to this: I'm sitting under a tree, beside a river on a sunny morning. It's an insignificant event and won't go down in history. It's not battles and pacts, whose motives are scrutinized, or noteworthy tyrannicide..

삶과 영혼 2024.03.25

전도서 8장

제 8 장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

성경큐티 2024.03.25

미국인 다수 “바이든 트럼프 둘 다 종교적이지 않아”

최근 설문조사에서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유력 대통령 후보들을 “매우 종교적”으로 보지 않았으며, 그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인식은 응답자의 종교적 소속에 따라 달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15일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2024년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종교성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이 연구는 2월 1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성인 12,693명의 응답을 기반으로 한다. 응답자들 중 4%만이 트럼프를 “매우 종교적”이라고, 25%는 “다소 종교적”이라고, 68%는 “전혀 종교적이지 않다”고 했다. 바이든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13%만이 “매우 종교적”이라고, 41%는 “다소 종교적”이라고..

기독소식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