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리라
우리들이
흰 눈을 맞으며 추워하면서도
서로의 따뜻한 시선에 웃을 수 있는 겨울은
가진 것 없어도 가만히 손을 내밀어
부족함을 채워주는 마음들이 있어 행복한 겨울은
추위 속에 걸어가는 가난함도 겸손이 되는 겨울은
세찬 눈보라 불어도 함께 걸어갈 겨울은
어딘가 더 외롭고 슬픈 사람들이 있는 겨울은
아무래도 기억해야할 이름들이 있는 겨울은...
겨울은/리라
우리들이
흰 눈을 맞으며 추워하면서도
서로의 따뜻한 시선에 웃을 수 있는 겨울은
가진 것 없어도 가만히 손을 내밀어
부족함을 채워주는 마음들이 있어 행복한 겨울은
추위 속에 걸어가는 가난함도 겸손이 되는 겨울은
세찬 눈보라 불어도 함께 걸어갈 겨울은
어딘가 더 외롭고 슬픈 사람들이 있는 겨울은
아무래도 기억해야할 이름들이 있는 겨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