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시작/리라
살아도 숨이 막히는 건
슬픔이 시작된 까닭이다
폭풍이 몰아쳐
소망이 사라진 날
존재의 의미도 스러지고
심장은 운명의 사슬에 묶여있다
보고 있는가?
상실과 슬픔이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
고통의 무게는
자는 자의 무덤 앞에 무릎을 꿇고
자! 또 하루
바람 지나치듯 살다가
절망의 강으로 흐르다가
어느 날인가
바다 한 가운데서
슬픔의 끝자락을 붙잡고
꺼이꺼이 파도와 함께
목놓아 울자꾸나
슬픔의 시작/리라
살아도 숨이 막히는 건
슬픔이 시작된 까닭이다
폭풍이 몰아쳐
소망이 사라진 날
존재의 의미도 스러지고
심장은 운명의 사슬에 묶여있다
보고 있는가?
상실과 슬픔이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
고통의 무게는
자는 자의 무덤 앞에 무릎을 꿇고
자! 또 하루
바람 지나치듯 살다가
절망의 강으로 흐르다가
어느 날인가
바다 한 가운데서
슬픔의 끝자락을 붙잡고
꺼이꺼이 파도와 함께
목놓아 울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