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리라
내 안에 있는 호수는
그대의 얼굴
고요한 눈빛으로
내 맘을 비치는 거울이다
호수에 가면
그대가 있다
때로 내가 되어
때로 그대가 되어
호수는 잠잠하다
늘 그대 안에
변함없이 고여있는
눈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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