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독칼럼

지혜로운 삶-잠언 30장 1절-9절/2021년 8월 8일 뉴욕열방선교교회 주일예배 설교 요약/방봉균 목사님)

헤븐드림 2021. 8. 13. 01:16

 

말씀; 잠언 30장 1절-9절

말씀제목; 지혜로운 삶

 

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6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말씀 요약

 

여러분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때로 사는 중에 삶의 한계를 깨닫고 지내기도 하시지요?

그러나 그러함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기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예배드립니다.

 

오늘 잠언은 대부분 솔로몬의 기록이지만 본문은 아굴의 믿음을 보여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깃든 말씀입니다.

아굴은 자신이 총명하지도 않고 짐승과도 같다고 자신을 평범한 사람에 비유합니다.

또한 아굴은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라며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배우는 자의 낮은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굴은 지혜자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태도와 갈망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나타냅니다.

 

아굴이 4절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그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아느냐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고 싶어하는 까닭입니다.

이렇듯 아굴의 고백과 도전이 말씀에 표현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 고백하고 믿음의 도전을 하지 않으면 자연인처럼 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8절 말씀의 헛된 것은 곧 우상 숭배라 말할 수 있습니다. 허탄한 것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거짓된 것을 멀리하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아굴의 고백과 기도를 우리에게 알려 주시며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하십니다.

아굴이 하나님의 말씀이 순전하시며 우주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하는 소박한 기도를 드립니다.

범죄와 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한 아굴의 삶의 태도인 것입니다.

 

때로 단순하게 삶의 목표를 정하여 달려가는 삶이 어쩌면 성공의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분명한 삶의 목적, 하나님에게 집중되어 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복잡하고 필요없는 것들을 과감히 잘라내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주님의 낮아지심을 본받고 은혜의 통로를 지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굴의 기가막힌 예언의 말씀을 고백하며 산 모습은

4절 말씀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에  현저하게 보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본 것입니다.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 그의 아들의 이름 곧 예수님을 기다리는 삶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광스런 하나님께 진정 낮아져서 필요한 것만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곧 영적인 삶을 중시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간구하며 돌보심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정보와 지식들은 이제 재난처럼 쏟아지는 현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며 정직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구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아굴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