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사랑/리라

헤븐드림 2018. 5. 13. 03:08



사랑/리라




빚으신 토기 부숴질까

불어 넣으신 숨


기약하신 뭇생명

태초부터 살피시고저

 

나무에 달려

피로 새긴 이름 부르시니


조아린 고개에

눈물의 베일 씌우시고


엎드린 가슴,

빛을 뿌려 놓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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