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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잎/류시화

붉은 잎 / 류시화 그리고는 하루가 얼마나 길고덧없는지를 느끼지 않아도 좋을그 다음 날이 왔고그날은 오래 잊혀지지 않았다붉은 잎, 붉은 잎, 하늘에 떠가는 붉은 잎들모든 흐름이 나와 더불어 움직여가고또 갑자기 멈춘다여기 이 구름들과 끝이 없는 넓은 강물들어떤 섬세하고 불타는 삶을 나는 가지려고 했었다그리고 그것을 가졌었다, 그렇다, 다만 그것들은얼마나 하찮았던가, 여기 이 붉은 잎, 붉은 잎들허공에 떠가는 더 많은 붉은 잎들바람도 자고 물도 맑은 날에나의 외로움이 구름들을 끌어 당기는 곳그것들은 멀리 있다. 더 멀리에그리고 때로는 걷잡을 수 없는 흐름이그것들을 겨울 하늘 위에 소용돌이치게 하고순식간에 차가운 얼음 위로 끌어내린다

이방인 회개 2024.11.21

단풍 숲속을 가며 / 오세영

단풍 숲속을 가며 / 오세영 무어라 말씀하셨나돌아서 옆을 보면화들짝 붉히는 낯익은 얼굴무어라 말씀하셨나돌아서 뒤를 보면또 노오랗게 흘기는 그 고운 눈빛가을 산 어스름 숲속을 간다붉게 물든 단풍 속을 호올로 간다산은 산으로 말을 하고나무는 나무로 말하는데소리가 아니면 듣지 못하는귀머거리 하루해는설키만 하다찬 서리 내려산은 불현듯 침묵을 걷고화려하게 천자만홍 터뜨리는데무어라 말씀하셨나어느덧 하얗게 센 반백의귀머거리아직도 봄 꿈꾸는 반백의철딱서니

서정산책 2024.11.21

Close (feat. Steven Furtick) - Tauren Wells

https://youtu.be/fbDdqAgsqPA# 가사 해석Close (feat. Steven Furtick) - Tauren Wells[Verse 1]I remember the night back in late November11월 후반이었죠. 그 날의 밤을 기억해요.I was out in the cold, I was alone praying for answers추운 날씨에도 밖에 있었고, 응답을 기다리며 홀로 기도하고 있었어요.The storm was loud but it couldn't tell me nothin'폭풍이 큰 소릴 냈지만, 그건 제게 아무말도 들려주지 않았죠.The fire was wild but it just left me struggling거친 불길이 일었었지만, 날 더 애태우..

영어찬양 2024.11.21

아하스

아하스 ― 가장 사악했던 유다 12대 왕1. 인적 사항① 아하스는 ‘여호와께서 사로잡으셨다’라는 뜻.② 요담 왕의 아들(왕하 16:1).③ 유다 12대 왕으로써 20세에 즉위하여 16년간 통치(왕하 16:2).④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 계승(왕하 16:20;대하 28:27).2. 시대적 배경B.C. 731-716년까지 통치, 북이스라엘 왕 베가와 동시대의 인물이다. 이 시기는 가나안 북방의 앗수르가 신흥 강대국으로서 세력을 확장해 오던 시기였다. 이미 앗수르와 적대관계에 있던 아람은 북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강한 반앗수르 정책을 폈으나 남유다 왕 아하스는 도리어 친앗수르 정책으로 앗수르의 보호를 받고자 했다. 이 결과 남유다는 북이스라엘과 강한 적대적 관계가 되었으며, 또 앗수르의 우상과 문물들의 영향을 ..

성경속의 인물 2024.11.21

이사야 7장

제 7 장아하스 왕에게 삼가며 조용하라 하시다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2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5 아람과 에브라임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

성경큐티 2024.11.21

디도서 1장

제 1 장인사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그레데에서 해야 할 디도의 사역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성경말씀쓰기 2024.11.21

빛의 화가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

낭만주의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 RA (1775년 4월 23일 - 1851년 12월 19일)는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로 알려진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 판화가, 수채화가였다. 그는 표현력있는 색채, 상상력이 풍부한 풍경 및 격동의 종종 폭력적인 해양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550 개 이상의 유화, 2,000 개의 수채화 및 30,000 개의 작품을 종이에 남겼습니다.그는 1840 년부터 영국의 주요 미술 평론가 존 러스킨 (John Ruskin)에 의해 옹호되었으며, 오늘날 풍경화를 역사 회화와 경쟁하는 저명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터너는 런던의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의 마이덴 레인(Maiden Lane)에서 중산층 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생 런던에서 살았으며..

그림 이야기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