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독칼럼

하나님의 사람 /2021년 6월 6일 뉴욕열방선교교회 주일 예배 말씀(방봉균 목사님) 요약

헤븐드림 2021. 6. 12. 05:07

 

설교 제목;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 후서 2장 20절-26절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말씀 요약

 

제목;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와 바울의 관계는 참 애틋한 관계입니다.

디모데는 지금의 목회자와 같은 사람이었고 바울 역시 목회자요 선교사였습니다.

디모데 4장 6절에는 바울이 생을 마칠 것을 예감하며 디모데에게 편지를 보냈던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 후서를 쓸 때에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혼란스러운 시대에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디모데에게 청년의 정과 욕심 곧 정욕을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성경에는 수 많은 단어가 나오지만 평등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말씀은 있습니다.

송명희 시인의 복음성가 '나' 라는 가사에 보면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찬양합니다.

그는 자신의 불행한 처지 역시 하나님의 공평하심에 비롯된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영적으로 깊은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욕심때문에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삶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러운 것이 없던 왕이었습니다.

그의 근위대는 금방패를 가졌고 식량은 어마어마하게 넘쳐 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 합니다.

반면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 가며 살았으므로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는 이 말씀으로 자신을 살펴 자신을 말씀에 맞추는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각기 혼자 이렇게 살아가기는 힘듭니다.

사도 바울은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했습니다.

함께 어우러져 서로 권면하며 사귀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믿는 자, 바로 우리가 성경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고 깨끗한 삶의 행실과 언어와 마음으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재철 목사님의 성도 한분 중에 여행 중 비행기에 동석한 유대인 여자에게 전도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녀는 종교에 관심이 없다고 했답니다. 

히브리서 9장 2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 성도가

하나님의 심판을 그 여자에게 얘기 했을 때 그녀가 버럭 화를 내며 심판 따위나 하시는 하나님이냐고

반감어린 질문을 했다합니다.

전도하던 성도가 그분의 오해를 풀어 주려 달란트 비유를 차근차근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시지만

믿음있는 성도에게는 상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진심으로 말하니까 그 유대인 여자가 창밖을 보다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돌리고 지금까지 자기는 헛된 믿음으로 살았다고 고백했답니다.

 

이렇게 전도할 때 변론보다는 말씀을 들어 온유한 모습으로 전도할 상대를 진실하게 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라 살면서 변화받고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과 성품이 성화되는 모습을 나타내야 합니다.

 

제가 아는 전도왕이신 천사같은 간호사 한분이 루프스라는 병에 걸려 결국 돌아가셨는데 병문안 갔을 때

침대에 달라 붙을 정도로 마른 모습을 보며 참 하나님의 뜻이 의아한 적이 있었습니다.

생전의 그 분은  항상 은혜스런 기쁨의 미소가 충만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까닭이 있으실 것입니다.

 

죽기 전의 사도 바울은 병치레가 잦은 디모데에게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또한 디모데 전서 1장 14, 15절에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면 참 놀라운 사도 바울의 믿음의 고백에 감동합니다.

진정 우리도 사도 바울을 본받아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느끼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야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정욕을 버려야 하며 쓸데없는 변론으로 다투지 말고 온유한 마음으로 오늘 말씀과 같이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이며 전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