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뜰 나무 숲 개울가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면 한결 영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물소리 바람에 풍기는 자연의 향기가 주님께서 주신 은혜이기에 절로 감사하다
그러나 기도방에서 무릎 꿇고 올리는 기도가 나에게는 더욱 귀하다
주님 앞에 겸허한 자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이 훨씬 친밀하게 들린다
사랑하는 딸아 부르시는 영의 아버지.
너무 슬퍼하며 사는 나를 위로하시며 격려하시며 이해시키시는 주님이시다
한없이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을 오늘도 가슴 깊이 새겨본다
이렇게 내 마음을 헤아리시는 하나님께서 늘 내 곁에 계신다는 사실에 너무 감격한다
그래서 결코 단 하루도 소흘하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이다
비록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이 나를 힘들게 해도
매일 말씀을 읽으며 감동하고 찬양을 올릴 수 있음이 감사하고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마땅히 드려야할 기도 제목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이제 코로나 19로 힘들어진 영적인 일들이 걱정되지만 하나님께서 내 마음 아시고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며 죽도록 사랑할 수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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