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그분의 사랑은 거룩하고 깊고 끝이 없고 완전하고 힘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그분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폭이 넓고 우주보다 더 커서 위대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그분의 사랑은 높고 높아 하늘끝에 닿으며 강하고 담대하며 목숨을 빼앗아도 고통이 죽음과 같아도 놓을 수 없는 사랑이다 그런데 나의 사랑은 작고 연약하며 불순하기까지 하고 고통이 오거나 환란이 오면 절망하고 한탄하는 그런 사랑이 아닌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지만 순수하지 못하고 때로 자기의 방식대로만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그분의 사랑을 본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주말 나의 것을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지만 이 세대는 그조차도 거부하며 때로 잠시 받기만 할 뿐 아무런 감정의 동요나 반응이 없는 무정한 세대이기도 하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랴 무엇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나누랴 무엇으로 참 크리스챤의 도로 섬기랴 십자가 상에서까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신 주님의 심정을 가늠한다 그럼에도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셨던 주님은 과연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우리로서는 감히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이다 슬픔과 배신과 고통과 눈물과 한숨과 처형당함까지도 넘어서는 조물주의 사랑의 권위에 영광과 찬송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