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메마른 땅에 생기를...

헤븐드림 2017. 9. 12. 23:00




한 이주 남짓 벌레와의 전쟁을 치뤘다 그 작은 것들이 내 피를 먹고 좋아했을 기간동안 나는 괴로웠고 놀랬다 하물며 이렇게 평범한 사건도 나에게는 힘든 과정이었는데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얼마나 더 처참하고 힘겨운 일들이 많았는가를 생각해 보는 아침이다


지난 주 설교 말씀은 '마음과 행복' 이라는 주제로 나아만 장군에게 다가간 어린 시종의 믿음과 사랑 그리고 산상수훈의 마태복음 5장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었다

나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의 아내에게는 어린 여종이 있었는데 유대인이며 하람 민족이 전쟁에서 데려온 아이였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믿는 아이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

자기를 이스라엘에서 끌고온 하람 족속 중 나아만과 그 아내를 미워하기보다는 나아만 장군이 나병이 나을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보여준 아이의 성품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이 가난한 자를 예로 들어 이렇게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기를 늘 갈급해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자고 거듭 강조하시며 목사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하나님의 성품 곧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벌레를 퇴치하려고 약을 뿌리고 센서를 사다 달아놓아서 그런지 더이상 물지 않는다

무엇인가  대처해야 할 것이 있다면 곧 바로 행동을 개시해야 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일들 속에서 나를 방해하는 요소 곧 욕심 교만 미움 비판 이간질 거짓말 당짓기 배신 이기적인 생각, 이러한 것들을 퇴치할 방법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 행하기와 그로 인한 부단한 노력, 성화의 과정을 거치는 생활인 것 같다


벌레에게 피해를 당하면 증상이 곧 나타나기 때문에 이렇게 없앨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악한 것들의 공격에서 과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은 기도와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이라 생각한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지혜로 분별력으로 오늘도 성도의 본분을 다하며 살아야겠다


텍사스와 마이애미 플로리다를 공격한 태풍 어마의 피해로 650만명이 대피하고 죠지아 사우수캐로라이나에 아직도 홍수주의보가 내린 이런 사태에서도 살아남는 사람들의 대처법조차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지혜라 어찌 부인할 수 있겠는가 

이 모든 사건,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더욱 정신을 차리고 악한 사단의 태풍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세상을 개탄하며 하나님께 이 영적 전쟁을 모르는 열방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하고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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