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인물

이사야

헤븐드림 2024. 7. 31. 04:06

1. 명칭

이사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다.
이사야는 남쪽 왕국인 유다의 예언자 였다.
북 왕국은 그때 앗수르에게 파괴되었다.
이사야는 웃시야,요담 아하스,히스기야 왕들의 시대의 예언자 였다.

그림설명 / 이사야:자기 몸을 희생하여 봉헌하는 이사야.J 레수트 작.18세기,아미엥 대 성당 보물관 소장.

 

그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아 주전 745-695년까지 50년간 활동한 위대한 예언자 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사야의 아버지 아모스(예언자 아모스와 동명 2인)는 아마샤왕의 형제 라고 한다.
이 전설이 사실이라면 이사야는 웃시야 왕과는 4촌 형제 간이며 요아 스 왕의 손자가 된다.
역대하 26:22와 32:32을 보면 이사야는 본서 외에도 다른 책들을 쓴것이 분명하다 (그 책들은 오늘 보존 되어있지는 않지만). 그런데 그 책들은 왕들의 행적을 기록한 것들임을 보면 이사야는 위대한 예언자인 동시에 역사가 이기도 했다.
이사야는 특히 메시야에 대한 예언자 이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은 전 세계 모든 민족 들에 대한 메시야 민족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하나 님의 구원과 축복이 모든 민족에게 임할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사야는 그러한 축복된 미래에 대한 꿈을 놀랍도록 아름답게 예언하고 있다.


2. 내용과 주요사상

이사야가 활동한 시대는 앗수르의 침략의 마수에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가 몹시 곤욕을 당하는 때이었다.
이미 주전 840년 예후 왕때부터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 에게 조공을 바쳤었다.
이사야가 아직 젊은 시절인 734년에 앗수르는 북왕국으로 부 터 많은 포로를 붙잡아 가고 북왕국은 완전히 멸망해 버렸다.
수년후에 앗수르는 남왕국 유다에 침입하여 46개의 성을 파괴하였고 20만명의 포로를 붙잡아 갔다.
그리고 끝내는 710년 즉 이사야가 노인이 된 때에 앗수르는 예루살렘을 포위하기에 이르렀자 이사야가 활동한 시기는 이와 같이 선민 이스라엘의 두 나라가 앗수르의 큰 힘 앞에 무참히 짖밟히고 멸망하는 비통한 시대였다.
암혹의 시기 였다.
이러한 시기에 예언자 이사야가 메시야에 관한 예언자가 되었다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도 되지만 아주 위대 한 감격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이사야가 활동한 시기의 남쪽 두 나라의 왕들은 다음과 같다.

A. 남왕국 유다의 왕들

1. 웃 시 야 :779-740년 좋은왕. 오래 나라를 잘 다스림. 2. 요 담 :740-736년 좋은왕. 웃시야의 섭정이었다.
3. 아 하 스 :736-728년 악한왕. 4. 히스기야 :727-699년 좋은왕. 5. 므 낫 세 :698-643년 악한왕.

B.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들

1. 여로보암 2세 :783-743년 국가는 번영했으나 우상숭배와 부정이 많았음. 2. 스 가 랴 : 743년. 암살됨. 3. 살 룸 : 743년. 암살됨. 4. 므 나 햄 : 743-737년 잔인함. 5. 브가히야 : 737-736년 암살됨. 6. 베 가 : 736-730년 앗수르가 많은 포로를 붙잡아 감. 7. 호 세 아 : 730-722년 사마리아가 722년에 함락되고 북왕국의 종말.

 

본서의 저자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도덜라인(J.C. Doederlein)이 1775년에 이사야서 의 주석을 낸 이후로 이사야서는 1장 부터 39장 까지와 40장부터 66장 까지는 다른 저자에 의하여 기록된 두 다른 책으로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근래에 다시 제 2 이사야를 다시 나누어 40장 부터 55장 까지는 제2 이사야 서 라고 하고 56-66장 까지는 제 3이사야 서라고 부르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 들은 40-66장 까지의 내용을 예언자 이사야가 쓴것이 아니고 다른 여러 사람이 쓴 것 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한예수교 장로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이사야서 전체의 저자는 이사야라고 하 는 주장을 고수한다.
그 주된 이유는 신약 성경은 아무 의심 없이 이사야서 전체가 예 언자 이사야의 저작자라고 하는 확신 속에서 다른 모든 예언자들 보다 더 많이 인용하 고 있다는 점을 든다.
앗수르의 압박에서 시달리는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은,더 나아가 인간의 구원이라는 것은 강대국가에 예속되어 그 가호 밑에서 구차하게 얻어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 즉 구원은 인간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로 부터 즉 은혜에 의하여 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본 서의 내용이다.
본서 1:27(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는 말씀 은 이사야가 그 백성에게 정의의 힘과 영의 힘이 최후의 승리를 굳게 믿고 오직 하나 님만을 믿을 것을 것을 가르쳤던 사실을 잘 설명해 준다.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계를 지배하시며 역사를 주관 하신다는 것과 오직 정 의와 신앙만이 최후의 승리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본서는 (남은 자)의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가 위기에 직면할 때 모든 국민이 강 대한 이방 나라의 힘에 의존하여 비굴하고 불신앙적으로 살지만 그래도 끝까지 의롭 게 믿음을 가지고 살려는 소수의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와 민족의 희망은 바로 그 소수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 소수를 남은자(th e remnant)라고 부르고 있다.
(
사10:20) 본 서의 또하나 두드러진 교훈은 메시야 사상이다.
민족의 일대 위기에,풍전등화와 같 이 민족의 전멸이 눈 앞에 임박한 절망의 순간에 이사야는 놀랍게도 긍정적이며 낙관 적이다.
그는 아름답게 감동적인 표현으로 메시야가 오실 것과 민족의 황금시대를 예 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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