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김장환 생각하는 사람/김장환(1958∼ ) 로댕은 생각했었지 지옥의 문 앞에서 삶은 죽음의 그림자였음을 들릴 듯 들리지 않고 보일 듯 보이지 않던 시간 너머 끝없는 시간 모든 기회는 지나가고 결국은 절망 너머의 절망 어둡고 긴 고뇌의 함성 로댕은 말하고 있었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라고 새로 가야할 길은 멀다고 턱을 고인 팔꿈치 두렵다 못한 침통한 침묵 묵직이 내려앉은 어둠 너무 늦게 깨달았지 무지와 거짓과 위선을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삶과 영혼 2024.02.04
챗GPT 마침내 찾아온 특이점/반병현 책소개 2023 전 세계를 뒤흔든 빅이슈의 탄생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세상을 뒤흔든 챗GPT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인공지능 기술보다 훨씬 더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챗GPT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인공지능 개발자인 저자의 시선을 통해 분석하였다. 특히 일반인도 인공지능에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인공지능으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질문을 잘하는 것도 능력인 시대가 되었다. 이를 통해 챗GPT를 일상에서/창작 활동을 위해/공부하기 위해/전문가처럼 자문을 받기 위해 활용하는 법과 그 한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각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특별부록〉 PDF 전자책에서는 독자들을 위한 추가 정보, 즉 챗GPT의 원리, 업무 활용.. 리라책읽기 2024.02.04
나의 하루/황금찬 나의 하루/황금찬 아침 식탁에 한 그릇의 국과 몇 술의 밥 살찐 무 배추로 된 식찬 그것으로 나의 하루는 행복하다. 출근 가방에 시집 한 권 채근담이나 아니면 수필집 무겁지 않게 그것으로 고단한 영혼을 위로하고. 운수 좋은 날이면 퇴근길에 친구와 만나 차를 나누고 그 비어가는 찻잔에 젊은 추억을 담아도 본다. 세월은 허무하고 인생을 무상하다고 말하지 말라 아직도 너와 내 앞엔 하늘꽃 한 송이가 피어 있지 않는가 오늘과 내일도 영원 안에 있느니. 1918년 8월 10일 강원도 속초(당시 양양군 도천면)에서 태어났다. 열네살 때 함경북도 성진에서 소학교를 다니던 시절, 이란 청소년 잡지를 보면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3] 해방 후 함북 성진에서 강원도로 내려와, 1946년부터 9년간 강릉에 살았다. 교직.. 감사와 은총 2024.02.04
교회 청년들의 바람, ‘위로’보다 ‘성경적 삶의 방향 제시’ 교회 출석 청년들은 한국교회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예배와 영성의 회복(5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정의, 봉사 등의 사회적 책임(45%),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신앙(42%), 공동체성 회복(30%), 교회 내 수평적인 소통(27%)의 필요성도 느꼈다( 교회 청년들이 바라는 설교, 목양의 방식은 무엇일까.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메시지보다 ‘성경에 충실한 설교’, 따뜻한 위로보다 ‘성경에 근거한 삶의 방향 제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기독 청년 인식 조사’를 토대로,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넘버즈 226에서 가나안 청년들이 아닌 ‘출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민과 상황을 살펴봤다. 교회 출석 청년들에게 ‘기독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 설교, 기독칼럼 2024.02.03
‘체계적 대량 학살’ 위기에 처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과격화된 풀라니 무장세력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식량 부족이 불행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최근 수도 아부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따른 치명적인 공격으로 기독교인 농부들이 농경지에서 쫓겨나고 있다”며 “이들은 ‘조직적인 대량 학살’로 인해 (인종이) 말살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기독교인 농부들이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나이지리아가 식량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릴리스 인터내셔널의 나이지리아 파트너 중 한 명인 마크 립도(Mark Lipdo)도 “이주된 농부들이 조상의 땅에 재정착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나.. 열방의 기도 2024.02.03
하마스 근절, 테러에 맞서는 세계의 전쟁 이스라엘 대사관이 기독교와 유대인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마스를 근절하려는 노력에 대해 국가가 변증할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의 분쟁은 테러에 맞서는 이스라엘의 전쟁이 아닌, 테러에 맞서는 세계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70명 이상의 랍비, 목회자, 신앙 지도자들은 1월 31일(이하 현지시각) 미 국회의사당 연방정부사무소(Rayburn House Office Building)에 모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갈등을 논의하고, 국회의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라엘을 위한 미국인 기독교 지도자, 이스라엘동맹재단 및 시오니스트랍비연합 등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를 감행해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1,200명을 학살하.. 기독소식 2024.02.03
크레센도/임윤찬 다큐영화 '크레센도'의 한 장면 /오드(AUD) 제공, 연합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지난해 6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출전 제한 연령(만 18∼31세)의 하한인 만 18세였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임윤찬의 우승은 큰 뉴스가 됐지만, 그가 콩쿠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우승에 도달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왔다. 헤더 윌크 감독의 영화 '크레센도'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리는 경연으로, 북미 최고 권위의 피아노 콩쿠르로 꼽힌다. 지난해 제16회.. 성가 클래식 2024.02.02
Galatians 6 niv/개역한글 Doing Good to All 6 Brothers and sisters, if someone is caught in a sin, you who live by the Spirit should restore that person gently. But watch yourselves, or you also may be tempted.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 Carry each other’s burdens, and in this way you will fulfill the law of Christ. 3 If anyone thinks they are something when t.. 영어성경번역 2024.02.02
거리 설교 중 머리에 총 맞은 美 목회자, 기적적 회복 한스 슈미트(Hans Schmidt) 목사. 거리 설교 도중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던 미국의 목회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적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퍼스트 피닉스 빅토리 채플’(Victory Chapel First Phoenix) 봉사 책임자인 한스 슈미트(Hans Schmidt·26) 목사의 아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근황을 알렸다. 두 명의 어린 자녀를 둔 줄리아 슈미트(Zulya Schmidt)는 “우리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그는 걷고, 말하고, 심지어 드럼을 치기까지 한다. 하나님께서는 한스의 삶에 놀라운 일을 행하셨고, 그는 날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했다. 교회도 성명.. 신앙역사 간증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