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이 북한에 옥수수를 보내기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 재단은 세계적 육종학자인 김순권 이사장이 개발한 초당꿀옥수수를 북한 어린이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10년이 넘는 연구 끝에 최근 북한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당도 15% 꿀초당옥수수 육종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 콜롬비아대학교에서 ‘글로벌 식량 문제와 슈퍼 옥수수’를 주제로 강의하기도 했다. 1998년 1월 처음 북한에 방문했던 그는 현재까지 59차례 북한을 방문, 북한의 주된 식량인 옥수수 개발에 힘썼다. 첫 방문 후 국제옥수수재단을 설립하고 북한을 비롯해 식량난에 시달리는 국가에 옥수수를 보내고 있다. 그는 총 370여일 동안 북한에 있을 때 북한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