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독칼럼

하나님이 일하시니/요한복음 5장 16절-18절/2021년 9월 5일 뉴욕열방선교교회 주일 예배 설교 요약/방봉균 목사님

헤븐드림 2021. 9. 9. 02:10

말씀제목: 하나님이 일하시니

말씀; 요한 복음 5장 16절-18절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말씀 요약

 

오늘은 일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5장 10절에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일하시는 예수님을 반박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도 일하시니 예수님도 일하신다고 대답하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정하셔서 지키라 하셨지만 그에 대한 해석을 유대인들이 다르게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기 위한 그들의 극단적인 생각과 행실을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라도 안식일에 도울 수 없다는 유대인들의 편견을 깨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행하시는 예수님처럼 일하라 선포하십니다.

 

첫째, 하나님과 공감하여 일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병든 자를 살피시고 무너진 자를 일으키시고 상한 영혼들을 회개케 하시는 능력은 하나님의 긍휼하시는 마음으로부터 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랑하시고 긍휼을 행하시기 위합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행적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며 모든 일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하나님의 마음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시각을 가능성 있고 긍정적으로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한 예를 들어 조성진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쇼팽의 음악을 너무도 잘 소화하고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는 비결을 그에게 물어봤을 때 그는 쇼팽이 그 음악을 만들 때의 마음을 느끼려고 애썼다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 역시 우리를 만드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려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둘 째로는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예수님 앞에서 욕심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지도 못하고 직접 예수의 열두 제자처럼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도 않았던 바울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느끼고 하나님께 영광드리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앞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묵상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영생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이 있습니다.  이 은사를 나에게만 국한 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은사 역시 칭찬하며 인정하며 서로 협력하여 동역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재능이나 은사가 하나님이 은혜이기 때문에 이 은사를 행할 때 우리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공감하고 공경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이 은사를 영감있게 할 수 있게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의 저서 '일과 영성' 에서 성도가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비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역시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역사를 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이 지시하는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시간과 모든 장소에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 사도 바울처럼 또는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믿음의 삶을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고 예수님이 선포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감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리십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