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독칼럼

골방 기도 5.2.2021 뉴욕열방선교교회(방봉균 목사님) 실시간 주일예배 설교 요약

헤븐드림 2021. 5. 4. 00:47

All Nations Mission Church of NY Sunday Worship Service

설교 제목: 골방 기도

 

본문 말씀 ; 마태 복음 6장 6절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설교 요약

 

산상 수훈의 말씀 중 팔복에 이어 빛과 소금의 역활과 등불을 켜고 살아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데에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저의 누나는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을 만났고 아버지께서는 새벽기도를 하시다 눈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남이 성도들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만나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그 다음에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에 대해 말씀하시는 바는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하는 태도를 강조하시고 있습니다.

외식하는 기도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지적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에는 기도자의 율법화한 기도의 내용과

말씀을 기도화하는 바리새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는 모습은 누구에게 보이고 싶은 것이기에 이미 상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또한 이방인들의 기도를 예로 드시어 반복적이며 내용이 부실하고 주문처럼 외우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도 중심을 드리며 거듭 같은 기도를 하신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은밀한 중에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신 내용을 반복하셨지만 간절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골방에서의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귀한 기도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만남입니다. 이 기막힌 은혜의 경험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사역자들에게는 더욱 요구되는 골방 기도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는 형식적인 믿음으로 가기가 너무 쉬운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많은 사역의 뿌리에는 하나님과의 대화 기도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갈채 속에서도 전도의 사명을 가장 중요시하셨던 주님이시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태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힘드실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셔서 능력과 위로와 새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혹시 우리는 세상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우리들의 영혼조차 피폐해지는 모습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은밀한 가운데 문을 닫고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염려를 접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겠지요.

제가 신학원 시절 학업을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 옷장을 비우고 그 곳에서 기도해 하나님이 주시는 큰 깨달음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집에는 지금 골방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에 가서 골방을 만들어 기도할 작정입니다.

사실 어디서나 우리는 골방을 만들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도 찻집에서도 책방에서도 이 모든 

곳에서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을 향해 기도 드릴 수 있기 때문이죠.

 

 

 

화가 렘브란트의 탕자의 귀환이라는 그림에 아버지의 두 손은 조금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의 인자하심과 아버지의 깊은 사랑..

하나님의 사랑과 특별하신 보호하심을 상징하는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두 팔  벌려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우리는 분명히 변화를 받을 것입니다.

 

이 말씀에는 이 감격적인 순간들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긴 삶을 살아갈까요? 하나님과의 만남도 없이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부디 성도님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올바른 기도를 하여 하나님을 만나 변화를 받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