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크리스마스의 유래를 생각하며

헤븐드림 2017. 12. 13. 23:57





"크리스마스"의 날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12월 25일 설은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지날을 채택한데서 비롯됐다. 당시 "로마"의 이교도들은 동지절(12월 24일 - 다음해 1월 6일)을 하나의 대축제적인 명절로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고대 교회의 "로마" 주교는 기독교가 이교도들을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이교의 축제일인 동지를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채택했다.

"크리스마스"를 교회가 교리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 후반 부터이다. 고대 "로마"교회에서 기원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시작한 년대에 대해서는 335년설과 354년설이 맞서있다. "성탄일"은 그 후 동방 교회로 퍼져나가 "콘스탄티노롤리스"(379년),"카파도기아"(382년)등에서 지키기 시작했고 교회력의 기원이 되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시력 기원의 시원이 되었다.

"로마"의 "액시그누스"(500-544)가 533년 부활절표를 작성할 때 계산한 데서 비롯된 시력기원의 기점인 "그리스도"의 탄생은 실제로는 현재보다 4년이 앞당겨진다.

"성서"에는 예수님의 탄생 년도나 날자의 기록이 전혀 없다.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한 최고(最古)의 기록이라는 "안디옥" 주교의 "데오필로스"기록(175-183)도 학자들간에는 위작(僞作)이라고 단정되고 있다.

"그리스도"와 "미사"가 합쳐 구성된 용어인 "크리스마스"사건에 관한 성서적 근거로는 "마태복음 제 1 장"과 "누가복음 제 2 장"을 들 수 있다.

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처녀 탄생은 천사의 고지, 이상한 별의 출현, "베들레헴"의 말 구유까지 박사들을 인도한 빛 등은 "그리스도"가 인간이된 비밀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바늘과 실의 관계 처럼 성탄에 널리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관습은 고대 "애굽"에서의 동지제(冬至祭) 때의 나뭇가지 장식, "로마" 축제 행렬에서의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등 옛날의 성목(聖木) 숭배에 그 기원을 두고있다.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나무를 사용하게 된데는 전설이 있다. 8세기경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 "오딘"은 신성하다는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옆의 전나무를 가리키며 " 이 나무 가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한데서부터 비롯됐다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모든 성실한 종교개혁의 후예들, 정통 신앙의 말씀 중심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신다.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출23:1~2)



성탄의 유래를 생각하며 


나는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보내심을 받은 구원의 역사하심을 감사드린다

그렇지만 이 글을 읽으며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성탄이란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날과 계절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렇다 지나간 역사의 한 장이 모순이요 오류다 그러기에 나는 더이상 성탄츄리를 장식하지 않는다

다만 주님이 오신 그 날을 생각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더 가까이 느껴보는 특별한 날로 여긴다

성경에서 예수님 오신 날을 기재하지 않은 까닭은 예수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우리의 대제사장이기 때문이 아닐까 

감히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무엇을 임의로 정한다는 것은 신성 모독일 것이다 

예수님께서 친히 다락방에서 지내신 유월절 만찬에서 기념하라 하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성찬으로 지켜야 함이 더 의미가 있는 일이다

선물 보따리를 사고 무리를 해서 낭비하는 크리스마스의 풍습을 버려야 겠다 다만 아이들이 어릴 때는 성탄에 대해 올바로 가르치며 한해 동안 감사했다는 표시로 서로 작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다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니까 .. 여유가 된다면 서로의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고 일 년 동안의 결실을 나누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기에 가장 소중한 하나님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경배와 감사 찬송이 넘쳐나는 12월을 소망한다

옛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알리신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아기 예수님은 이미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이 주신 과업을 완수하셨다

말씀을 통해 선포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성령의 은혜로 믿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인간의 지각과 지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성경의 역사들이 믿어진다는 것은 참 신비로운 일이지만 영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실감한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자유로운 삶의 한 여정 속에서 다시한번 주께 깊히 감사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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