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일상

건강한 생활에서 오는 기쁨과 감사

헤븐드림 2017. 11. 30. 02:02




아침에 일어나 유산균 넣은 과일즙을 먹은지 1년 정도 지났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생활이 즐거워진다

그렇게 간단히 먹고 동네 한바퀴를 빨리 걸으며 30분 정도 운동을 한다




식단을 짜서 음식 조절을 해야 하는데 주로 아침에는 고구마 하나와 블랙 커피 돼지감자 말린 것 조금을 먹는다 그리고 청소로 돌진.. 정리가 다 끝나는데 한 30분 이것도 제법 운동이 된다 



말씀 묵상과 찬양 기도와 큐티 그리고 성경 쓰기 등등 영성 훈련에 들어가면 한 두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오늘은 히브리서 4장과 시편 139편을 읽고 듣고 쓰고 내 생활에 견주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날씨가 11월 말치고는 포근하다

퇴색된 나뭇잎들을 달고 나무들은 쓸쓸해 하는 것 같다 곧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에 가을엔 사람도 사물도 왠지 외로워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차 한잔에 잔잔한 음악을 더 듣게 된다




막내 올케가 예쁜 목도리를 한국에서 선물로 가져왔다 아프고 힘든 가운데도 그 마음이 기특하다 




기도와 선한 협력만이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할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어야 하기에 서로 사랑해야함이 마땅하다



육신의 건강과 영적인 건강이 병행되어 나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기대해본다 

여동생도 감기에서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벌써 2주가 넘어가니 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누군가 나에게 무엇을 위해 사는가 라고 묻는다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라  대답하겠다

아이들이 자라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살아가는데 늘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부모로서 하나님이 주신 자녀라는 선물에 합당하게 살고 싶기도 하다

참 예쁜 사람들.. 교회의 성도들 그리고 지인들까지 그들의 분주함 속에 예수님의 표정이 묻어나 있다

감사의 이유는 너무도 많기에... 삶의 순간 순간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의 과정이다..

늘처럼 먹고 마시고 청소하고 보고 듣고 따뜻하고 받고 생각하고 하는 이 모든 것이 다 은혜이다.. 



비오는 날 허드슨 강변에서 찍은 가을 풍경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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