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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 가사를 음미하며 겨울의 서정 속에 쉼을 얻는다
뒤이어 나오는 곡은 홍수(차오르는 눈물)로 어릴 때 즐겨 부르던 노래라
감회가 새롭다 슬픈 연가이지만 아름다운 음률이 참 좋다..
성문 앞 우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 단 꿈을 보았네
가지에 사랑의 말 새기어 놓고서
기쁘나 슬플 때나 찾아온 나무 밑
찾아온 나무 밑 오늘 밤도 지났네
보리수 곁으로 깜깜한 어둠 속에 눈 감아 보았네
가지는 흔들려서 말하는것 같이
동무여 여기 와서 편안히 쉬어라 편안히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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