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사(왕상 15:32-34)
1. 왕이 되기 전의 바아사
1) 잇사갈 지파
바아사는 잇사갈 지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잇사갈은 야곱의 아홉째 아들이며, 레아가 낳은 다섯째 아들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인 잇사갈 지파의 조상입니다. 잇사갈 지파는 스불론 지파와 그 경계가 맞닿아 있었으며 스불론 지파와 한 부류로 취급되기도 하였습니다. 잇사갈은 야곱의 예언에서 건장한 나귀 같은 자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잇사갈 지파에서 소 사사인 돌라가 나왔고 솔로몬이 행정 구역을 조절할 때 잇사갈의 영토는 하나의 독립적인 주가 되었습니다(참조, 왕상 4:17). 이 지파에서 북왕국의 왕 바아사가 나왔습니다.
▣ 잇사갈 지파
민 26:23-24 잇사갈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돌라에게서난 돌라 가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가족과 야숨에게서 난 야숨가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가족이라
민 26:23-24 잇사갈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돌라에게서난 돌라 가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가족과 야숨에게서 난 야숨가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가족이라
잇사겔에 대한 야곱의 예언
창 49:14-15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
창 49:14-15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
2) 용사임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는 북왕국 이스라엘 군대의 용사였습니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의 왕 나답으로부터 많은 총애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답은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나답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행을 하였습니다. 나답의 총애를 받았던 바아사는 이스라엘의 군사로서 싸움에 출전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깁브돈에서 블레셋과의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깁브돈은 본래 단 지파에 속한 도성이었으나(참조, 수 19:44), 블레셋에 빼앗겼기에 탈환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던 것입니다.
▣ 용사임
전쟁을 돕는 사람들
대상 8:40 울람의 아들은 다 큰 용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맡아 모두 일백 오십인이었더라
대상 8:40 울람의 아들은 다 큰 용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맡아 모두 일백 오십인이었더라
용기 있는 자
수 14:12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수 14:12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3) 반역을 일으키는 바아사
이스라엘 왕 나답의 총애를 받았던 용사 바아사는 깁브돈전쟁에서 나답 왕을 죽이는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반역은 참으로 비열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나답과 온 이스라엘 군사가 전력을 다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을 때 총지휘관인 나답 왕을 부하가 죽인 것입니다. 자칫하면 이스라엘 전체가 블레셋의 침략을 받아 유린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제공한 것입니다. 바아사가 비록 나답 왕의 악행에 대한 반역의 명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행동은 적절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바아사의 행동을 통해 악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데에만 몰두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바아사의 반역으로 여로보암 왕조는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 반역을 일으키는 바아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
왕상 16:15 유다 왕 아사 제 이십 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일 동안 왕이 되니라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왕상 16:15 유다 왕 아사 제 이십 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일 동안 왕이 되니라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반역을 일으킴
왕상 15: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저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저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기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왕상 15: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저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저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기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2. 왕이 된 바아사
1) 여로보암의 집을 침
반역에 성공한 바아사는 왕이 되자 여로보암의 집을 쳐서 여로보암의 온 집에 속한 사람들을 모조리 다 죽였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악한 행동이었습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을 쓸어버림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왕상 14:10).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집에 행한 악행은 하나님의 예언 성취이기도 합니다.
▣ 여로보암의 집을 침
왕이 되는 바아사
왕상 15:28 유다 왕 아사 제 삼년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왕상 15:28 유다 왕 아사 제 삼년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악한 통치자
왕상 15: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왕상 15: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 유다와의 전쟁을 함
바아사는 북왕국을 이십사 년 동안 다스렸는데 그와 유다왕 아사 사이에는 계속 전쟁이 있었습니다. 바아사는 사람들이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라마성을 건축하였습니다. 아사 왕은 바아사 왕의 라마 건축을 저지하기 위해 아람 왕 벤하닷에게 원조를 청하여 함께 이스라엘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바아사가 유다와 전쟁하였다는 것은 한 민족인 아브라함 자손의 비극이었습니다.
▣ 유다와의 전쟁을 함
아사와 전쟁함
왕상 15:16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전쟁이 있으니라
왕상 15:16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전쟁이 있으니라
아사에게 왕래 못하게 함
왕상 15:17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왕상 15:17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3) 멸망을 예언받은 바아사
바아사는 깁브돈에서 전쟁 도중에 나답 왕을 배반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의 온 집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죄악의 길로 이끄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예후를 통해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같이 되게 하리니'(왕상 16:3) 라고 멸망을 예고하셨습니다.
▣ 멸망을 예언받은 바아사
행한 대로 갚으심
시 62:12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시 62:12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행위와 행실대로 보응하심
렘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렘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3. 바아사의 결국
1) 하나님께 범죄함
북 왕국 이스라엘의 나답 왕을 전쟁터에서 죽이고 왕위에 오른 바아사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온 집을 멸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이 저지른 범죄를 답습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바아사의 삶을 통해 사악한 자는 사악한 길로 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하나님께 범죄함
우상을 제작함
왕상 12: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왕상 12: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2) 회개하지 않음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바아사는 끝내 회개하거나 그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고 계속해서 여로보암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결코 죄 사함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환경과 처지에 있든지 회개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용서와 축복이 주어집니다.
▣ 회개하지 않음
하나님의 은혜로 주권자가 됨
왕상 14:7 가서 여로보암에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왕상 14:7 가서 여로보암에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3) 심은 대로 거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바아사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행을 저질렀으며 끝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처럼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서 떠나 어긋난 길을 택하기를 좋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두 길 즉, 축복과 저주의 길 중에서 축복을 버리고 저주의 길을 고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심은 대로 그의 가문은 멸망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당연한 보응입니다.
▣ 심은 대로 거둠
왕상 16: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그 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을 죽이되 남자는 그 족속이든지 그 친구든지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왕상 16: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그 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을 죽이되 남자는 그 족속이든지 그 친구든지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됨
왕상 15: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왕상 15: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 이스라엘 왕 바아사<laer;c]yIA&l,m, av;[]B' ; 빠에솨 멜레크 이스라엘>
이 이름은 '대담, 비위에 거스름'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아사는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로 나답 왕의 죄악을 보고(참조, 왕상 15:26) 반역을 일으켰는데 그는 단 지파의 도피성이었던 깁브온을 블레셋으로부터 재탈환하기 위해 전쟁 중이던 나답을 죽이고 스스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자였다. 그 후 여로보암의 남아 있던 가족들을 진멸하고 유다 왕 아사와 일생동안 전쟁을 치렀다는 사실은 그의 편향적인 대범한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바아사가 나답의 악행을 보고 반역을 했지만, 그의 일생도 악행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은 인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 이름은 '대담, 비위에 거스름'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아사는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로 나답 왕의 죄악을 보고(참조, 왕상 15:26) 반역을 일으켰는데 그는 단 지파의 도피성이었던 깁브온을 블레셋으로부터 재탈환하기 위해 전쟁 중이던 나답을 죽이고 스스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자였다. 그 후 여로보암의 남아 있던 가족들을 진멸하고 유다 왕 아사와 일생동안 전쟁을 치렀다는 사실은 그의 편향적인 대범한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바아사가 나답의 악행을 보고 반역을 했지만, 그의 일생도 악행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은 인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다.
▣ 여로보암의 길로<![;b]r;y: &r,d,B] ; 베데레크 야라브암>
'길, 도로'를 뜻하는 명사 <&r,D, ; 데레크>는 '밟다, 인도하다' 라는 동사 <&rD ; 따라크>에서 유래했는데 원래는 길이 아니었으나 사람들이 계속 밟아서 굳어지면서 길이 된 것을 나타낸다. 또한 이 말은 비유적으로 인간이 행해야 할 도리를 표현하는 데 쓰여진다. 본문에서는 여로보암이 행했던 우상 숭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죄악 된 생활을 가리키는데 바아사도 이러한 악행을 따라 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악행에 대해 회개하지 않음으로 멸망을 선고받게 된다.
'길, 도로'를 뜻하는 명사 <&r,D, ; 데레크>는 '밟다, 인도하다' 라는 동사 <&rD ; 따라크>에서 유래했는데 원래는 길이 아니었으나 사람들이 계속 밟아서 굳어지면서 길이 된 것을 나타낸다. 또한 이 말은 비유적으로 인간이 행해야 할 도리를 표현하는 데 쓰여진다. 본문에서는 여로보암이 행했던 우상 숭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죄악 된 생활을 가리키는데 바아사도 이러한 악행을 따라 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악행에 대해 회개하지 않음으로 멸망을 선고받게 된다.
▣ 죄 중에</taF;j'b]W ; 우베하타토>
'죄, 죄악된 행동' 등을 뜻하며 하나님이 주신 율법, 계약 등을 파괴하는 악한 범죄를 가리킨다. 본문은 바아사가 모든 악한 것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그 백성들로 하여금 가증한 일에 빠지도록 한 사건을 말한다. 특히 우상 숭배는 모든 악한 것의 대표적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바아사는 우상 숭배의 풍조가 만연하도록 부채질을 했던 것이다.
'죄, 죄악된 행동' 등을 뜻하며 하나님이 주신 율법, 계약 등을 파괴하는 악한 범죄를 가리킨다. 본문은 바아사가 모든 악한 것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그 백성들로 하여금 가증한 일에 빠지도록 한 사건을 말한다. 특히 우상 숭배는 모든 악한 것의 대표적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바아사는 우상 숭배의 풍조가 만연하도록 부채질을 했던 것이다.
'성경속의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베스 (0) | 2017.07.11 |
---|---|
미가야 (0) | 2017.06.27 |
다대오 (0) | 2017.05.25 |
맛디아(예수님의 제자 사도) (0) | 2017.05.09 |
아간 - 봉헌물을 훔친 범죄자 (0) | 2017.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