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애 굽 왕에게 범죄하였어요 바로는 노하여 그들을 요셉이 갇힌 시위대장의 집 안의 옥에 가두었어요 시위대장이 요셉을 시켜 그들을 돌보니 그들이 요셉을 섬겼지요 수일 후 그들 두 사람이 꿈을 꿨는데 꿈의 내용이 각기 달랐어요 아침에 요셉이 그들에게 근심의 기색이 있어 물었더니 자기들이 꾼 꿈을 해석할 사람이 없다 하기에 요셉이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 하며 자기에게 말하라 하였어요
술맡은 관원장이 꿈에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가지가 있고 싹이 나 꽃이피고 포도송이가 읶어는데 자기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그가 포도를 따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주었다 했지요 요셉이 세가지는 사흘의 의미하고 사흘안에 다시 맡은 일을 하겠고 바로의 잔을 그 손에 받들게 되겠다 일러주었어요 그리고 그가 잘되거든 요셉을 생각하고 자기도 옥에서 구해 달라 청하며 자기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왔으며 무죄하다 하였어요
떡 굽는 관원장이 꿈의 좋은 해석을 보고 나도 꿈에 보니 흰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 윗광주리에 바로왕을 위해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하였지요 요셉이 세 광주리는 사흘이고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끊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 먹을 것이라 했어요 제 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벌이고 술맡은 관원장을 불러 다시 일하라고 하고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떡 굽는 관원장은 요셉의 말대로 매달렸지요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않고 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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