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다하여 아들들의 무관심을 꾸짖고 애굽에 요셉의 형 십인을 양식을 구해오라 보내지만 요셉의 아우 베냐민이 해를 당할까 보내지 아니하였지요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있었지요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식량을 백성에게 팔고 있는데 요셉이 형들에게 모르는 체하며 엄한 말투로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고 하자 형들은 요셉에게 가나안에서 곡물을 사려고 왔다고 하며 그 앞에 엎드려 절했어요 형들이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자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기억하고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고 왔다 하니 형들이 곡물을 사러 왔으며 한 형제들로 독실한 자이고 정탐꾼이 아니라 했지만 요셉이 다시 그들을 정탐꾼으로 여기자 형들이 그들은 십이 형제며 말째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있고 하나는 없어졌다고 말했어요 요셉이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를 데려오지 않으면 너희를 보내지 않겠노라 하며 사흘 후 그들로 형제 한 사람을 옥에 가두고 곡식을 가지고 가서 가족의 주림을 구하라 말째 아우를 데려오면 너희가 죽지 않겠노라고 하였지요 
형들이 요셉의 일을 기억하고 요셉이 우리에게 애걸할 때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않했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닥쳤다고 서로 말했어요 르우벤이 내가 너희더러 요셉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듣지 아니했다 하며 요셉의 피값을 내게 되었다 서로 통변을 세워 요셉이 알아차린 줄 몰랐지요 요셉이 그 자리를 비켜 울고 돌아와 시므온을 형들 앞에서 결박하고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형제들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여 형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떠나서 한 형이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 자루를 풀고 보니 돈이 자루 아구에 있었지요 그가 돈을 도로 자루에 넣은 것을 형제들에게 말하며 떨자 모두 돌아보며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를 행하셨을까 하고 가나안에 돌아와 아비 야굡에게 자세히 애굽에서 있던일을 말하며 애굽총리가 베냐민을 데려오라 했다며 자루를 쏟으니 각 자루에 가져간 돈뭉치가 있는 것을 보게 되어 야곱이 두려워했어요 
야곱이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는데 이제 베냐민을 또 빼앗아 나를 해롭게하려 한다하자 르우벤이 만약 베냐민을 데려오지 못하면 르우벤의 두 아들을 죽이라 하며 베냐민을 꼭 다시 데려 오겠다고 약조했어요 야곱이 베냐민의 형 요셉은 죽고 없으니 베냐민을 데려가지 못한다 하며 만일 너희 가는 길에 재난이 베냐민의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할것이라 하고 말하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