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자작글

바다에서의 생각 *리라*

헤븐드림 2009. 11. 11. 04:32



다에서의 생각  *리라*

아름다운 바다가
무섭게 표호하는 바다가
그대 눈 안에 있네 
작열하는 태양을 삼키고 
뜨겁다 뜨겁다!
그대 입 안에서 소리치는 바다
거센 물결질치며
대 발을 적시며

아, 성난 듯 두 팔을 들어
파도치는 바다가 그대 가슴에 사네  
나의 눈물, 출렁이며
섬 하나로 떠 있겠네 
나의 꿈, 반짝이며
작은 등대로 서 있겠네

아름다운 바다가 
그대 눈 안에 있네 
파도치는 바다가 그대 가슴 속에 사네
생의 아름다움이여
끝없는 방랑의 시간이여
투명한 물빛아래서 안식하리니
부디 그 깊고 고요함 안에서 잠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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