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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5장

헤븐드림 2025. 2. 13. 02:55

이사야 제 15 장

여호와께서 모압을 황폐하게 하시리라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에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15장 강해: 모압에 대한 말씀

[1절] 모압에 관한 경고(맛사)[말씀]라. 하루 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루 밤에 모압 길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모압은 유대 땅 동남부 사해 동쪽 지역이었다. 모압은 롯의 큰 딸이 나은 모압이라는 아들의 자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압 족속에 대해서 자세한 관심을 가지셨고, 모압의 패망을 예언하셨다. 모압의 패망은 하룻밤에 찾아올 것이다. ‘알’은 모압 중부의 성이며, ‘길’은 길하레셋이라는 성으로 모압 남부의 중심도시이며, 북부의 디본과 함께 모압의 쌍둥이 수도이었다. 모압 알이 하룻밤에 망하여 황폐해지고 모압의 수도 길까지도 하룻밤에 망하여 황폐해질 것이다.

 

[2-5절] 그들은 바잇[신전](NASB)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귀인들(베리케하) [그 피난민들](BDB, KJV, NASB)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망하여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부르짖으니.

모압이 멸망할 때 그 거민들은 그들의 신전과 산당들에 올라가서 그들의 멸망을 인해 통곡할 것이다. 사람들은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지붕들과 넓은 곳들에서 애통하며 심히 울 것이다.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북방 국경의 성이며 야하스는 중부의 동쪽 끝의 성이었다. 북방의 국경지역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중부의 동쪽 국경까지 들릴 것이다. 그 멸망의 날에 용감한 군인들도 크게 부르짖을 것이며 그들의 혼이 떨리는 큰 두려움이 닥칠 것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멸망하는 모압을 생각하며 놀람과 고통 속에 또한 아마 긍휼의 심령으로 부르짖는다. 소알은 모압의 서남쪽 끝, 즉 사해의 남단에 있는 성이었다. ‘에글랏 슬리시야’는 도시 이름이든지 혹은 ‘3년된 어린 암소’(KJV)라는 말로 ‘3년된 어린 암소같이 급하게’라는 뜻 같다. 그렇다면 그 표현은 모압이 멸망할 때 급한 피난 행렬이 있을 것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보인다.

 

[6-9절]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푸른 것]이 없음이로다.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이는 곡성(哭聲)이 모압 사방(게불)[국경]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13)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그 피난하는 때에는 푸른 채소 같은 먹을 양식이 없고 마실 물이 없을 것이다. 피난민들은 자기 소유물들을 챙겨 짊어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널 것이다. 곡성(哭聲)이 모압의 사방 국경 지역까지 가득할 것이다. 살육이 가득함으로 디몬 물에 피가 가득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고 말씀하신다. 모압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내리실 심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에게와 도피한 자들에게도 사자들을 보내셔서 그들로 죽게 하실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모압 지역은 황폐해 있다고 한다.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모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본장에서 적어도 모압의 16개 지명들을 열거하셨다. 그는 이스라엘 나라뿐 아니고 이방 나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그는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살피시고 섭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신약교회에 세계복음화의 명령을 주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살피시고 섭리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마태복음 28:19,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마가복음 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사도행전 1:8,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는 오늘날도 세계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관하신다.

 

둘째로, 본장은 하룻밤에 모압의 성들인 ‘알’과 ‘길’이 망할 것을 예언한다. 하룻밤에 모압 성들에 멸망이 올 것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마지막 세상 심판의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깨어 예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4:42-43,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깨어 있는 생활이란 그리스도인의 정상적 신앙생활을 가리킨다. 내일이라는 시간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일함과 해이함과 나태함을 버리고 오늘이라고 부르는 날에 날마다 항상 깨어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정상적 신앙생활을 힘써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친히 모압을 심판하시되 철저히 심판하실 것이다. 사람들의 죄는 국가적 멸망을 가져올 것이다. 그것은 심한 통곡과 두려움, 급한 피난 행렬, 먹을 양식과 마실 물의 궁핍, 살육의 가득함 등을 포함하는 무서운 멸망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만복의 근원이시지만, 또한 악인들을 공의로 엄하게 벌하시는 자이다. 3차 세계대전은 생물학 무기, 화학 무기, 핵무기의 참혹한 전쟁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경건과 미움과 음란과 거짓과 탐욕 등의 모든 죄악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 믿고 그의 교훈대로 바르고 선하게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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