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헤븐드림 2023. 5. 7. 07:27

 

 

삶의 시작부터 끝을 향해가는 것,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부터 인생은 허무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르다.

죽음을 넘어 또 다른 곳을 향해가는 중이니까.. 그러나 그곳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므로

유한한 세상에서 정말 잘 살고 있는지 늘 자신에게 물어봐야 하는 과제가 있다.

 

눈과 귀와 입과 감정과 정신과 영혼이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시간,

하루라는 개념은 그만큼 소중하고 책임져야하는 절대적 시간의 집약체이다. 

그저 지나가는대로 나를 맡길 정도의 평범한 시간이 아니라는 얘기다.

살아가면서 빛이나는 정신과 지혜로운 안목과 겸손히 듣는 귀와 진실되게 말하는 입술과 동요되지 않는 평안한 감정, 

또한 무엇보다 영적인 자유와 강건함이 오늘 이 하루 속에 있었나를 점검해야한다.

 

잘 살아가는 것은 결코 물질적 풍요와 권위적 자긍심과 선한 베품의 만족감이 아니고

보다 가치있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화되고 영혼이 지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창조가 어디서부터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안다면 이 모든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앞서  기도드리며 자신을 겸허히 하나님 앞에 내 놓아야 할 것이다.

그 분께서 자신을 아시도록 자신이 지금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를 말씀드려야한다.

물론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그렇게 가까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성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그 한계성을 뛰어넘을 수 있으니까...

 

로마서 8장 28-30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요절 말씀에 선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더 깊이 생각해보자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부르신다는 점과

모든 것이 합력한다는 뜻을 묵상해보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말씀은 곧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게된 사람들이지 않겠는가?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이기에 부르심을 받았으니 서로 모든 일에서 협력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 여겨진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부르심에 합당한 관계와 질서가 잘 어우러져서 선한 열매를 맺는 보람된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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