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전곡, 해설 219

16장 은혜로신 하나님 우리 주 하나님

이 찬송가를 작사한 민명기 목사님을 순수한 신앙과 열정으로 청빈하게 산 목회자다. 한국 전쟁 중에 강원도 내금강에 부인과 자녀를 두고 홀로 월남하여 평생 홀로 목회에만 전념하였다. 이 찬송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의 고백이 있는 내용이다. 작곡자 공석준은 함경되 회령 출생으로 1982년부터 연세대 음악 교수를 역임한 사람이며 정동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이기도 하였다. 그는 이 찬송을 간결하면서도 힘찬 선율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격하여 지었다.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1747년 찰스 웨슬리에 의해 작사한 곡입니다. 1절 하나님의 사랑이 하늘에서 내려 우리 맘에 항상 계셔달라고 간구합니다. 주의 사랑과 은혜가 없이는 우리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붙드셔야 바로 설 수 있습니다. 2절 걱정 많은 자를 감화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 땅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은혜가 가득하지 않다면 우리는 걱정의 파도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3절 하나님을 섬기는 힘은 우리의 안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역설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다시 하나님을 헌신함으로 되돌려 드립니다. 주의 사랑 영원토록 찬송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4절 거듭남은 우리의 힘이 아닌 십자가의 보혈로서 가능합..

14장 주 우리 하나님

영국 감리교 목사인 올리버스(Thomas Olivers, 1725~1799)가 1770년 .영국에 있는 유태교 회당에서 유명한 회당 음악가 리옹이 부르는 회당 찬송을 듣고 교회에서 쓸 수 있도록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 이 노래는 14세기 유대교 랍비 유다가 유대교 신앙 고백을 근거로 쓴 것으로 이 노래는 마지막 송영 부분에 나온다. 웨슬리의 찬송집에 포함시켜 널리 불러지게 되었다. 전통적인 히브리 곡조인 익달 곧 송영이란 뜻이며 음악가를 따라 레오니라 부르기도 한다. 이 곡은 여전히 오늘날 유대교에서 부르고 있는 곡이다.

10장 전능왕 오셔서

찬송묵상 : 전능왕 오셔서 우리를 다스려 주옵소서. 찬송가 해설 : 각 위(位) 하나님을 각 구속 사역과 적절하게 연결시킨 경배찬송으로 1757년에 만들어졌으나 작사자 미상으로 되어 있다. 찬송 곡명 ‘이탈리아 찬송(ITALIAN HYMN)’은 이탈리아 사람으로서 이탈리아의 유명한 오페라단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친 펠릭스 데 자아르다니(F. de Giardini; 1716~1796)가 작곡하여 이탈리아에 있는 록병원(Lock Hospital) 예배에 사용하려고 만든 ‘시와 찬미 곡조찬송가’에 처음 발표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해설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 24 작시 : 김정준(1914-1981). 목사. 신학대학 교수. 그는 한국 신학대학 학장을 두 번 역임하엿다. 여러 번역서들과 저서를 낸 그는 한때 결핵으로 고생을 하였으나 이를 믿음으로 이겨내었다. 이러한 신앙적 체험이 그로 하여금 ‘사랑이 넘치는 자비하신 하나님,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을 찬송케 했을 것이다. 작곡 : 곽상수(1923). 저명한 오르가니스트. 충북 청주 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하였다. 연세대 종교음악과 과장을 역임했다. 본 찬송곡은 김정준 박사가 지은 시에 1967년 개편 찬송가 편찬시 당시 음악위원이었던 곽상수 교수가 곡을 붙인 것으로 하나님께 호소하는 성도의 간구를 음악적으로 잘 표출해 내고 있다. 한국신학대학 학장을 역..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Holy, Holy, Holy, Lord God Almight!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계 4:8 작사 : 레지날드 히버(1783-1826). 영국의 목사. 위트터치의 문법학교에서 시작을 배운 그는 42세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을 때까지 인도 캘커타 지역의 국교회 감독을 역임하는 등 여러 곳에서 사역을 담당하였다. 그는 추앙받는 인물이었으나 교만하지 않고 ‘면류관을 주께 빗어드리는’ (2절) 삶을 살았다. 작곡 : 존 바커스 다이크스(1823-1876). 영국의 목사. 작곡가 /이 곡은 부활절 후 여덟 번째 주일인 성삼위 주일을 위해서 지었다. 이 찬송 중에는 1절과 4절의 끝부분에 삼위일체 교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니케아회의(325년)의 명칭을 따서 곡명으로 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