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역사 간증 262

도마·마리아복음 등은 왜 신약 27권에 들어가지 못했을까

성서에 관한 논쟁은 처음부터 치열했다. 우리 손에 들어가 있는 정경은 역사의 산물인 동시에 공동체적 특징을 갖고 있다. 정경론에 조그만 관심을 기울여도 ‘도마 복음’을 비롯하여 ‘안드레 행전’, ‘요한 행전’, ‘베드로 행전’, ‘마리아 복음’, ‘베드로 복음’ 등 헤아릴 수 없는 위경과 외경들을 접하게 된다. 신약만 해도 이런데, 구약의 외경과 위경을 합하면 1백 편이 훌쩍 넘어간다. 가톨릭 성경만 보더라도, 개신교 신자에게는 생소한 외경들이 성서 안에 포함되어 있다. 초대교회는 어떤 기준이나 과정을 통해 현재의 정경(canon)을 형성시킨 것일까? 저자인 존 바턴(John Barton)은 성서학자이다 성공회 사제이다. 옥스퍼드 머튼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부터 옥스퍼드 대학교 오리엘 칼리..

신앙역사 간증 2021.11.02

기독교인이 된 나빈과 프리타

인도 기독교인 여성 프리타가 힌두교인들의 공격을 받은 뒤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온몸의 통증이었다. 손이 제일 아팠다. 그녀가 아픈 손을 내려다 보았을 때, 그녀의 손가락 4개와 손바닥에 깊은 상처가 나 피가 사방에 묻어 있었다. 프리타는 자신의 딸 미라이 역시 깊은 상처와 검은 멍이 든 채 옆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술 취한 남자들, 쇠막대기 등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리맡에 있던 아들은 “의사들이 우리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우리를 치료하지 않겠다고 해요. 이제 우리가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앞서 프리타는 목사인 남편 나빈과 함께 교회 성도인 비니타의 집을 방문해 기도하고 있었다. 비니타는 어린 딸을 데리고 있었다. 얼마간 기도하는데 ..

신앙역사 간증 2021.09.09

그리스도인의 정체성부활 신앙인 - 고(故) 박누가 선교사.

자신의 육체가 아플수록 아픈 이에 더 큰 사랑 남기고… 필리핀 의료봉사 헌신한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 박누가 선교사의 조카 김주희씨가 (2018년8월)28일 오전 대구평강교회에서 드려진 발인예배에서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예배당에 들어오고 있다. ​대구평강교회 제공 동남아 오지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가 지난 26일 새벽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 ​향년 58세. 유족으로는 김정옥 사모와 2남이 있다. ​ ​길지는 않았지만 불꽃같은 삶이었다. ​ ​외과 전문의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 ​하나님을 모르는 걸 가장 큰 병으로 여겼다. 그는 의사였지만 치료는 하나님의 몫이라고 확신했던 신앙인이었다. ​ 2004년 3월 카자흐스탄에서 위암에 걸렸다..

신앙역사 간증 2021.08.29

이은상 순회선교사의 기도요청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 세상이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지금, 진정한 회개 기도가 필요합니다.” ​ 순회선교사 이은상(66) 목사가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3월 1~3일 전 세계 기독교인이 동참하는 기도운동을 제안했다. 이 목사는 2009년부터 11년간 교회가 없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지를 다니는 순회선교사다. 최근 책 ‘너 뭐하다 왔니’(두란노)를 펴내 미국에서 교수를 지냈던 남편과 자신이 왜 순회선교사가 됐는지를 밝혔다. ​ 기도운동 이름은 ‘전 세계 국가 금식 회개’며 주제는 ‘열방이여 회개하고 돌이키라’다. 코로나19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일본 중국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각국 현지인 목회자와 힘을 합해 진행한다. ​ 기도..

신앙역사 간증 2021.08.20

신약성경의 역사 순서 배열

1. 마, 막, 눅, 요 (281~315일) 예수님의 생애 2. 행 1~12장 (316~319일) 열리는 제자 시대 3. 행 13장~15:35 (320일) 바울의 1차 전도여행 4. 행 15:36~18:22 + 살전, 살후, 갈 (321~325일)바울의 2차 전도여행 및 서신서 5. 행 18:23~20:6 + 고전, 고후 + 롬 (326~339일)바울의 3차 전도여행 및 서신서 6. 행 20:7~28장 + 엡, 빌, 골, 몬 (340~347일) 바울의 로마행과 옥중서신 7. 딤전, 딛 + 딤후 (348~350일) 바울의 목회서신 8. 히, 약, 벧전, 벧후, 유 (351~357일) 공동서신 9. 요일, 요이, 요삼 + 계 (358~365일) 요한의 공동서신 및 계시록

신앙역사 간증 2021.07.28

구약성경의 역사 순서 배열

1. 창 (1~17일) 원역사 시대, 족장 시대 2. 출, 레, 민, 신 (18~70일) 출애굽 시대, 광야 시대 3. 수, 삿, 룻 (71~87일) 가나안 정착 시대, 사사 시대 4. 삼상, 삼하 + 다윗 시편 일부 (88~111일) 통일왕국 : 사울, 다윗 5. 왕상 1~10장 + 잠, 아 (112~125일) 통일왕국 : 솔로몬 전기 및 시가서 6. 왕상 11장 + 전 + 욥, 시 (126~158일) 통일왕국 : 솔로몬 후기 및 시가서 7. 왕상 12장~왕하 14장 + 암, 호, 욘 (159~174일)분열왕국 : 북이스라엘의 쇠퇴 8. 왕하 15장~18:12 + 사 1~35장 (175~184일) 분열왕국 : 북이스라엘의 멸망 9. 왕하 18:13~20장 + 사 36~66장 + 미 (185~196일)분..

신앙역사 간증 2021.07.28

선지자 도표

•호세아(북방 책망):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함 (불륜아내로 예언) •--고멜처럼 음란한 이스라엘을 돌아오면 회복시킨다는 사랑을 강조 •아모스(북방 책망): 하나님의 공의를 전함(암5:24). 시골농부 (이사야: 궁중생활) •--이수라엘의 죄악(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하신다는 공의를 강조 •요나(북방대상): 이스라엘의 숙적이며 이방나라인 앗수르에서 앗수르 멸망 예언함 •--하나님은 이방인의 구원을 원함을 요나의 예언을 통해 나타냄 •요엘(남방 책망): 메뚜기재앙보고 유다회개하라. 여호와의 날 5회 언급 •오바댜(남방 책망): 유다멸망.에돔멸망/메시야 오심을 예언 •미가(남북모두):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활동한 마지막 선지자. •--심판과 회복(정의와 공의): 평민상대 예언 (이사야는 왕실..

신앙역사 간증 2021.07.15

리차드 이비 박사의 천국.지옥 체험 간증

리차드 이비 박사의 천국.지옥 체험 간증 리차드 이비 박사는 권위있는 부인과 의사로서 캔사스씨티대학과 아메리칸대학의 의과과장을 역임하였고, 캘리포니아 주의 포모나에 있는 파크에비뉴 병원의 설립자인 동시에 시카고에 있는 미국 부인과협회의 회장을 지낸 분입니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경력보다도 가장 그가 자부심을 갖는 것은 거듭난 크리스챤이라는 사실입니다. 1. 기적으로 이어진 인생 라챠드 이비 박사의 일생은 그의 탄생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것을 다 소개할 시간은 없고 그중 한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부인과 의사인 이비 박사는 수많은 어린 생명을 받아내면서 하나님의 전지 전능하심과 사랑과 자비를 체험하곤 했습니다. 이비 박사는 결코 임신중절수술을 하지 않았고, 그의 의료업은 ..

신앙역사 간증 2021.07.03

저항과 본회퍼의 최후/<강성영의 디트리히 본회퍼의 삶과 신학 5>

정치상황 1938.8.23. 독일-소비에트 조약체결 1939.9.10. 독일의 첫 폴란드 침공(본회퍼 귀국 후 두 달 후) 9.12. 영국·불란서의 대 독일 선전포고가 있고 다시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미 그의 핑켄발트 학생들은 전선으로 끌려 나가 전사했다. 본회퍼 역시 1939.9. 강제징집에 대해 군목을 지원했으나 1940.2. 거부를 당했다. 미국으로부터 돌아온 후 본회퍼는 ‘집단목회훈련’의 책임을 받아왔으나 1940.3 결국 강제 해산을 당하고, 고백교회의 순회목사로서 지방을 순회하며 설교했다. ❚ 본회퍼에 대한 나치스의 법적 제한 ① 1936.8. 교수의 권리 박탈(문화성) ② 1940.9.4. 설교금지(경찰) ③ 1940.9.9 저서 출판 및 설교/강연 금지 및 경찰에 생..

신앙역사 간증 2021.06.17

사역과 새로운 선택<강성영의 디트리히 본회퍼의 삶과 신학 4>

1. 고백교회의 신학교 사역 본회퍼는 1935년 4월 독일에 돌아왔다. 그리고 고백교회의 신학교(준목훈련원)인 핑켄발트(Finkenwalde)신학교의 소장으로 취임하였다. 이 신학교는 당시 고백교회의 5개 신학교 가운데 하나였고 가장 끝까지 남은 저항운동의 신학적 본거지였다. 첫 학생들 23명이었다. 고백교회에 속한 ‘남은 자’ 그리고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시절 본회퍼를 따르던 제자들이었고, 또한 베트게와 같이 본회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온 학생들도 있었다. 1935년, 칭스트에서 수업하던 곳 핑켄발트 신학교 예배당 첫 수업은 칭스트(Zingst)에서 (4.26)시작하고 후에 스테틴( Stetin) 근처의 핑켄발트(Finkenwalde)로 이사(6.24). 이 신학교는 개신교 신학교로서 당시의 상황에..

신앙역사 간증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