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기도 중에 요즈음 말씀을 깊게 묵상하지 않는 나의 태도를 책망하신 듯하다.
물론 나의 자책감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말씀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는 일에 좀더 열심을 내어야겠다.
데살로니가 전서와 시편 그리고 창세기를 병행해 말씀을 상고하며 나름 묵상하며 글도 쓰지만 습관적인 일상의 일이라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사실 신약의 바울 서신은 읽을 때마다 감동이 오지만 창세기는 너무도 잘 아는 내용이라 그렇지 않다.
그리고 시편은 말씀과 함께 찬양과 감사와 경배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히는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이다.
때로 날마다 이렇게 주님을 가까이 대하면 만족스런 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믿음은 행하는데 의미가 있기에 과연 내가 말씀대로 매일 살아가는가가 관건일 것이다.
어젯밤에는 자정을 넘어서 하나님께 올리는 글을 한편 쓰고 싶어서 나름대로 한시간 가량 행복한 믿음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 꼭 선한 일과 전도와 선교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내 마음을 드리는 일도 행하는 믿음이라 생각한다.
어렵겠지만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주신 사랑이 너무도 감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이루신 구원의 감격과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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