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주님의 이름/리라

헤븐드림 2021. 10. 26. 01:46

 

 

 

주님의 이름/리라

 

 

어떻게 주님을 주님이라 부를 수 있는지

도무지 그 은혜 감당치 못해

숨죽여 주님의 이름을 불러보다

고개를 저으며 못나고 어리석은 나를 자책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주님을 주님이라 부른다는 건

나의 무지와 교만한 행위라

가만히 엎드려 신음하듯 주님의 이름을 생각합니다

 

가까이 갈 수도 없는 거룩하심에

더러워진 심령을 닦으려 눈물을 쏟아도

주님의 이름 부를 수 없어 다만 말없이 두 손을 모읍니다.

 

높고 높으신 그 사랑

무한하신 은총

위대하신 교훈과 인도하심에 나의 영혼이 감사로 흠뻑 젖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닿을 수 없는 아름다움의 극치

성결하신 지존자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 부르라 하셨사오니

과연 내가 아버지의 자녀입니다.

 

영광과 존귀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

자녀라는 이름을 주신 하나님의 그 사랑 잊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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