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시편 8편을 읽고

헤븐드림 2021. 6. 24. 00:32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아침에 카톡에 들어온 시편 8편 3절-4절의 성경요절을 읽으며 이왕이면 8편 전체를 묵상하면 좋겠다 싶어

말씀을 펼쳤다.

다윗왕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심은 익히 아는 바이지만 그의 시적인 감각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나도 그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영감이 넘치는 시상이 떠오르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 앞에서는 그도 나도 같은 피조물, 만물을 다스리는 사람 중에 일반인데 그의 영성을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형상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손가락을 표현하며 사람을 위해 창조하신 그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있다.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이렇게 기가막힌 찬미의 시를 써 올린 그가 참 부럽다.

물론 나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아 가고 있는 나지만 좀더 다윗처럼 절절히 하나님을 사모하는

시적인 표현을 나도 배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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