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에의 갈구로 여자는 살아간다는 심리묘사가 두드러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주인공 쟌느의 갈등은 다름아닌 자신으로부터의 극복이었으니까 한 인간이 걸어가는 생의 종점까지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이 글을 보며 과연 인간이 추구하는 것들로 인한 엇갈림으로 얼마나 많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개인이 살아가는 삶의 목적과 다른 성격들로 어차피 용서하며 다시 추스리며 자신을 세워가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 아닌가싶다 모 파상은 짦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많은 역작을 펴낸 훌륭한 문학가임에 틀림이 없다 아버지, 남편, 아들에게로 이어지는 사랑과 연민과 동경을 여자의 일생으로 한국의 여인에게도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모습임에 더욱 공감이 가는 소설이다
2010년 2월에...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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